▲ GDC 2023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 시연 모습 (사진 제공: 스마일게이트)
▲ GDC 2023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 시연 모습 (사진 제공: 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24일(금), 자사가 개발하고 있는 VR 게임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CROSSFIRE: Sierra Squad, 이하 시에라 스쿼드)’의 시연을 글로벌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GDC 2023’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GDC 2023은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로, 미국 현지 시간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열린다. '시에라 스쿼드'는 언리얼 엔진으로 제작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에픽 메가그랜트 선정을 계기로 22일부터 24일까지(현지 시간) 에픽게임즈 부스에 참가, 게임 시연을 진행한다.

'시에라 스쿼드'는 ‘크로스파이어’ IP 기반 첫 VR게임이다. 소니의 PS5용 VR 기기 PS VR2의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4K HDR 고해상도 그래픽을 지원하며 헤드셋 진동, 아이 트래킹 등이 적용됐다. PS5 듀얼 센스 컨트롤러의 적응형 트리거에도 대응한다.

'시에라 스쿼드'에서 플레이어는 39개 총기를 이용해 끊임없이 몰려오는 적들을 쓰러뜨려야 한다. 또 중화기를 활용해 헬리콥터, 적 장갑차(LAV) 등을 상대해야 하며, 약 60여 개 캠페인이 준비되어 있다.

고도화된 AI로 실제 사람처럼 움직이는 적 인공지능을 구현했으며, 17종의 적군이 플레이어와 치열한 전투를 펼친다. 최대 4인까지 협동플레이를 지원하고, 싱글 캠페인, 서브 미션, 하드코어 호드 모드 등을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한다.

다국적 군사기업 ‘글로벌리스크’와 용병 집단 ‘블랙리스트’의 대립이라는 '크로스파이어' 본편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외전 스토리가 전개된다. 플레이어는 시에라 스쿼드 분대의 리더가 되어 우연히 생화학 무기를 둘러싼 분쟁에 휘말리고, 이 분쟁의 원인을 찾기 위하여 전투에 나서게 된다.

'시에라 스쿼드'를 체험한 관람객들은 “여태껏 플레이해 본 VR게임 중 정통 FPS의 느낌을 가장 잘 구현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실감 나는 VR 스크린을 기반으로 뛰어난 몰입감(Immersive)을 자랑해, 20분이라는 플레이 타임이 가는 줄 몰랐다. 정식으로 출시된다면 꼭 구매하고 싶은 게임”이라고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스마일게이트 이상균 개발실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대규모로 개최되는 GDC 2023에서 '시에라 스쿼드'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시연 기간 플레이에 참여해 본 여러 게이머와 관람객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완성도를 한층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는 올 여름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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