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터넷PC카페협동조합 로고 이미지 (사진 출처: 공식 홈페이지)
▲ 한국인터넷PC카페협동조합 로고 이미지 (사진 출처: 공식 홈페이지)

한국인터넷PC카페협동조합(이하, PC카페조합)가 2일(일), 하태경 국회의원, 이상헌 국회의원, 한국게임법과정책학회와 공동으로 ‘PC방을 가장한 도박장의 근절 방안 마련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국회의원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토론회에서는 현재 PC방으로 가장하고 있으나 실상은 불법 도박과 사행 행위가 이루어지고 있는 ‘성인 PC방’ 및 ‘어플방’ 등 도박장을 근절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토론회는 주제 발제와 토론으로 구성됐으며, 대구가톨릭대학교 정정원 산학협력교수가 PC방을 가장하고 있는 소위 성인 PC방, 어플방에서의 도박 및 사행 행위 근절 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한 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형사정책연구본부 윤지영 본부장, 충북대학교 김대원 초빙교수, PC카페조합 정대준 이사, 게임물관리위원회 이상현 본부장, 경찰청 노동진 계장의 토론이 이어졌다.

▲ 'PC방을 가장한 도박장의 근절 방안 마련을 위한 국회 토론회' 포스터 이미지 (사진 제공: PC카페조합)

이날 토론에 나선 PC카페조합 정대준 이사는 “불법 도박장의 경우, PC방이라는 간판을 걸고 국민들을 현혹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신고에도 제대로 된 처벌이 이루어지지 않음으로 인해 작금에는 등록된 PC방 사업자 9천 곳 중에 무려 3천 곳이 불법 도박장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유관 기관의 상호 책임 전가로 인해 갈수록 그 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PC카페조합은 PC카페가시민들이 일상에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확고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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