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게임 로고 이미지 (사진 제공: 엠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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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이 23일(목), 2022년 연간 및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 2022년에는 매출 734억원, 영업이익 3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1.8%, 63.3% 상승했다. 이는 1999년 창사 이래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에 해당한다.

2022년 4분기는 매출 294억원, 영업이익 14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 67.2%, 145.1% 상승한 수치다.

이와 같은 높은 실적은 MMORPG ‘열혈강호 온라인’의 중국 성과, 그리고 ‘나이트 온라인’의 북미 및 유럽 성과 덕분이다.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 성장세는 2022년 8월에 체결한 연장 계약에도 반영되어 직전 계약보다 390% 오른 금액으로 체결됐다. 여기에 북미 및 유럽 ‘나이트 온라인’은 2022년 12월 최고 월 매출을 달성했다.

▲ 엠게임 2022년 및 4분기 실적표 (자료 제공: 엠게임)
▲ 엠게임 2022년 및 4분기 실적표 (자료 제공: 엠게임)

엠게임은 2023년에도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은 현지 퍼블리셔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업데이트, 이벤트, 마케팅 등 라이브 서비스를 강화해 지난 2022년 이상의 성과를 거둔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2023년 상반기에는 방치형 모바일 RPG ‘M Project(가제)’를 출시한다. 방치형 RPG의 대표적인 성공작 ‘블레이드 키우기’의 빌리네어게임즈와 함께 성공 노하우와 최신 트렌드를 녹여 공동 개발 중이다.

그리고 하반기에는 자사 인기 온라인게임 ‘귀혼’ IP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 ‘귀혼M’을 출시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PC,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의 신규 퍼블리싱 게임을 상반기, 하반기 각 1종 선보일 계획이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2019년부터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는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과 북미, 유럽 ‘나이트 온라인’의 선전으로 지난해는 창사 이래 최대 매출과 이익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라며, “2023년은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신작의 성공 가능성을 높여 신규 매출을 더할 계획이며, 블록체인과 AI 등 기술 개발에 힘써 미래 먹거리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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