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의에 답변 중인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 질의에 답변 중인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위메이드가 곧 출시할 신작 ‘미르M: 뱅가드 앤 베가본드(이하 미르M)’와 기존 타이틀인 ‘미르4’를 위시, 위믹스 플랫폼에 출시한 게임의 재화를 교차해 활용할 수 있는 인터게임 이코노미를 구축할 계획이다. 위믹스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되는 게임의 가짓수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위믹스 코인의 사용처를 늘린다는 전략이다.

위메이드는 24일(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2년 1분기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간담회에는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참여했고, 별도의 발표 없이 질의응답으로만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스테이블 코인인 ‘테라', 그리고 루나 상장 폐지 이후 개최된 것으로 관련 질의가 주를 이뤘다.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진 추세에 대해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위메이드는 상장사로, 지난 4년 동안 다른 스타트업은 하지 않은 다양한 통제 장치 위에서 사업을 전개해 왔다"며 “위믹스는 게임계의 기축 통화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위믹스 코인의 가장 큰 유틸리티는 게임으로, 쓰임새에 대해 답을 하지 못하는 코인들과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게임이란 기반이 있고 거래되는 경제 체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

또한 ‘미르M’와 ‘미르4’를 비롯, 최근 인수한 위메이드플레이(구: 선데이토즈)의 ‘애니팡' 등 다양한 게임 서비스를 통해 위믹스 코인 사용처를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미르4’에서 획득한 채굴 재화를 ‘미르M’에서 활용하거나, 궁극적으로는 ‘애니팡'에서 드레이코를 소모해 게임을 플레이하고 추가적인 드레이코를 얻는 등의 크로스 경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설명이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조금 더 직관적인 인터게임 이코노미는 ‘미르M’에서 구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비스하는 게임의 수 만큼의 메타버스가 존재하고, 이 메타버스가 인터게임 이코노미로 연결될 것이다. 여기에 중심이 블록체인 게임이 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저작권자 © PNN:: 플레이어를 위한 큐레이션 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