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메이드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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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는 12일(수) 2020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매출액은 25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33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위메이드는 올해 상반기 출시된 신작이 없었고, 기존 라이선스 및 모바일게임의 매출 감소로 인해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 위메이드 2020년 2분기 실적 요약표 (자료 제공: 위메이드)
▲ 위메이드 2020년 2분기 실적 요약표 (자료 제공: 위메이드)

상반기 성과로는 '미르의 전설2' IP(지식재산권) 관련 법률 분쟁 승소를 꼽았다. 위메이드는 셩취게임즈(前 샨다게임즈)와 싱가포르 중재에서 승소 판정을 받았으며, 37게임즈 및 킹넷 자회사들과 진행 중인 소송에서도 손해배상금 판결을 받아냈다.

위메이드는  하반기에 모바일 신작 '미르4'를 시작으로 '미르M', '미르W' 등 ‘미르 트릴로지’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미르4'는 '미르의 전설' 세계관에 시나리오를 더했고, 다양한 콘텐츠가 고품질 그래픽으로 구현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자회사 신작도 준비 중이다. 조이맥스 '스타워즈: 스타파이터 미션'과 플레로게임즈 '어비스리움 월드', '여신의 키스: 오브', '당신에게 고양이가' 등 라인업이 개발되고 있으며, 블록체인 전문 계열회사 위메이드트리에서도 '버드토네이도 for WEMIX', '크립토네이도 for WEMIX', '전기 H5 for WEMIX'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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