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메이커스는 2일(화), 자사가 서비스하는 게임 테스트 및 리워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포메스'에 무료 테스트 상품 '트라이얼 플랜'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사내벤처인 C-lab에서 스핀오프한 포메이커스는 2018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100여 개 게임의 테스트를 진행했다. 게임 테스트 전문 앱인 '포메스'를 통해 약 6,000명의 테스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서비스를 이용하는 게임사에는 테스터의 후기와 설문조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리포트를 제공한다.

특히, 현재 포메이커스는 재능 있는 인디게임 개발자와 잠재력은 있지만 개발비가 충분하지 않은 소규모 개발사를 위해 5월 4일부터 매주 2개 내외의 게임에 무료 게임 테스트를 제공하고 있다.

게임 테스트를 무료로 진행할 수 있는 '트라이얼 플랜'은 5인 이하 게임사를 기준으로 게임당 1회 제공되며, '포메스' 앱 상에서 7일간 유저에게 노출된다. 게임 평가는 테스트 필수 질문으로 구성된 총 6문항으로 진행되며 제출된 평가지 중 엄선된 10가지가 게임사에 전달된다.

포메이커스 이보림 대표는 "피, 땀, 눈물로 만든 게임이 생각지 못한 이유로 출시 초기에 좌절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며 "이번 트라이얼 플랜이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고 홍보효과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료로 게임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는 트라이얼 플랜은 포메이커스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