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은 24시간 운영되는 업계 특성상 실시간으로 여러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이러한 위험요소로는 크게 PC와 같은 하드웨어 기기나 인터넷을 예로 들 수 있을 것이다.


PC의 경우에는 요 근래 노하드 솔루션이나 자동 게임패치 프로그램 등의 시스템 향상과 더불어, 매장마다 PC 부속품을 구비하고 있어 바로 그 자리에서 해결이 가능하다. 그렇지만 매장 PC 가동 중 인터넷이 먹통이 될 경우 게임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기 어려워, 정상화될 때까지 매출에 상당한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렇듯 PC방 업주라면 가장 민감하게 생각하는 인터넷 즉, 전용선은 처음 설치 시 들어가는 비용 자체가 상당하기 때문에 더더욱 관리에 예민할 수밖에 없다. 뿐만 아니라 PC와 달리 부품이나 시스템 면에서 안내 직원 외에 잘 알지 못하는 업주가 많기에, 사후지원에 대해서도 꼼꼼히 살피는 경우가 상당하다.


국내 전용선 시장을 잡고 있는 3사 중 LG U+(유플러스)의 대리점이라 할 수 있는 엑스파워정보통신(이하 엑스파워)은 이러한 업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 초 별도의 PC방 사업팀을 결성했다. PC방 사업팀의 임병혁 팀장은 PC방 운영 ‘경력’와 이용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업주와 끊임없이 교류할 것이라고 밝혀 올 해 엑스파워정보통신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DSC01363.jpg


Q. 엑스파워정보통신은 어떤 회사인가?
A. 엑스파워정보통신은 2008년에 설립되었으며, LG 유플러스 최우수 직영점에 속한 회사다. ‘약속은 반드시 준수되어야 한다’는 핵심 가치 아래, ‘고객은 항상 옳다’를 매일 아침 복창하며 하루를 시작하는 회사 전통이 있을 정도로 이용자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


전체 3개 사업본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1개 팀과 직원 150명이 성실히 근무하고 있다. 지난 3월 별도의 PC방 사업팀이 만들어 지면서 본격적으로 PC방 전용선 시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Q. PC방 사업부를 별도로 구성하게 된 계기는?
A. PC방 전용선 사업은 통신 영업 중 가장 높은 난이도를 요한다. 실시간으로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높으며, 24시간 늘 대기해야 하는 부담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엑스파워에서는 항시 개방되어 있는 콜센터를 운영 중이며, 본인 역시 통신사에서 일하기 전 약 10년 정도 PC방을 운영한 경험이 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업주의 입장에서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꾸린 것이 PC방 사업부라 할 수 있다.


Q. 귀사의 시스템 소개 및 현재 설치 동향은?
A. LG 유플러스 PC방 전용선 시스템은 100M 상품과 200M 상품이 주력으로 설치되고 있다. 가격뿐만 아니라 서비스의 품질에서도 이용자에게 인정을 받아, 점차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는 단계다. PC방의 경우 이제 시작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대면 홍보와 영업 등 독자적인 마케팅을 통해 시장을 확보해 나갈 것이다.


DSC01378.jpg


DSC01375.jpg


Q. 귀사만의 차별화된 마케팅 방식이 있다면?
A. 아무래도 직접 매장을 운영한 경험이 있다 보니, 누구보다 업주의 입장에서 문제점을 이해하고 헤아릴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광고나 마케팅을 떠나 어떤 문제점에 대해 업주를 대변해 통신사에 제시하고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소통창구가 됐으면 한다.


업주의 경우 장애에 대한 보상을 받기 보다는 빠른 원인 파악 및 예방, 조치가 우선이 되어야 한다. 이에 7월부터 콜센터를 운영해, 가입이나 문의 전화 역시 가능하지만 소소한 문제점도 바로 확인하고 답을 줄 수 있도록 면밀히 직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Q. 올 한해 귀사의 목표 및 기대치가 있다면?
A. 가격 및 품질에서 이미 인정을 받은 만큼, 엑스파워에서는 업주와 1대1 대면 마케팅과 같은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전국에서 만족할 수 있도록 구축할 계획이다. PC방 업주의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 PNN과 함께 공동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평생 함께 할 수 있는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이용자의 기대치를 충족시키기 위해 만전을 다할 것이다.


Q. PC방 업주에게 전하는 한 마디.
A. 엑스파워정보통신은 누구보다 튼튼하고 성실한 회사라 자부한다. 많은 업체에서 보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해 마음이 흔들릴 수 있겠지만, 앞으로 서로의 사업 동반자로 혹은 대변인으로 언제나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다. 매장 운영에 있어 업주가 점점 더 좋은 환경에서 임할 수 있도록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낼 수 있는 회사가 되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


이처럼 전용선은 PC방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 할 수 있다. 그러한 만큼 문제 발생 시 매장 운영에 큰 차질을 빚을 수 있어, 업주와 업체 모두가 늘 주의를 요해야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보다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선 업주 역시 관심을 갖고 확인을 해야 하는 부분이지만,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업주와 소통하려는 엑스파워통신의 노력이 더해진다면 더 좋은 PC방 환경이 만들어 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DSC01383.jpg

저작권자 © PNN:: 플레이어를 위한 큐레이션 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