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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은사막 모바일'에 '각성'이 업데이트된다
(사진 제공: 펄어비스)

펄어비스 모바일 MMORPG ‘검은사막 모바일’이 출시된 지도 어느새 10개월이 지났다. 초기에는 원작의 뛰어난 그래픽을 고스란히 모바일에 담아내 주목을 모았고, 이후에는 꾸준한 업데이트를 진행해 유저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며 순항 중에 있다. 이런 노력 덕분에, 지스타 전야에 열리는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도 6관왕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이처럼, 성공한 작품으로 꼽히는 ‘검은사막 모바일’…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12월 5일 적용될 ‘각성’ 업데이트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 중이다. 과연 모바일에서 보여주는 ‘각성’은 원작과는 어떤 차별화를 보여줄까? 업데이트 하루 전, 펄어비스 조용민 총괄 PD와 남창기 콘텐츠 파트장으로부터 그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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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펄어비스 조용민 PD(좌)와 남창기 콘텐츠 파트장(우)
(사진 제공: 펄어비스)

모바일에서 ‘각성’은 전직의 의미다

본래 ‘각성’은 원작에도 존재하는 요소다. 특정 레벨에 도달하여 퀘스트를 진행하면, 새로운 무기, 그리고 강력한 스킬이 함께 개방되는 식이었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이전 스킬은 고스란히 유지하고, 무기도 원한다면 얼마든지 교체가 가능해서 각성은 하나의 새로운 공격 수단이 생겼다는 의미가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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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방향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플레이스타일이 달라진다
(사진 제공: 펄어비스)

하지만 ‘검은사막 모바일’에서 보여주는 각성은 이와는 조금 다르다. 조용민 총괄 PD는 그 모습을 ‘전직’에 가깝다고 표현했다. 실제로 게임에서는 65레벨에 도달하면 각성과 계승이라는 두 가지 선택지를 제공한다. 그는 원작에서 ‘각성’ 이후에 성능 때문에 억지로 특정 무기를 강요당하는 부분을 봤는데, 그래서 이번 ‘검은사막 모바일’에서 사람들에게 조금 더 자유로운 선택지를 주는 방향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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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성은 무기도 달라지는 만큼, 플레이스타일 변화도 크다
(사진 제공: 펄어비스)

각성이 새로운 무기를 기반으로 한 플레이스타일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면, 계승은 기존 무기를 유지한 채 그에 버금가는 강화가 이루어지는 형태다. 한 예로 ‘워리어’는 각성을 하면 새로운 무기인 대검을 사용하는 ‘버서커’가, 계승을 하면 검과 방패를 쓰는 ‘글래디에이터’로 직업이 변한다. 더군다나 원작처럼 자유로운 교체가 불가능한다는 점에서는, 완전히 분리된 별개의 직업이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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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창기 콘텐츠 파트장 모습 (사진 제공: 펄어비스)

남창기 콘텐츠 파트장은 “’각성’을 하면 현재보다 2단계 정도 강해진다. 향후 선보일 계승도 비록 무기가 바뀌지 않지만, 각성에 준하는 강함을 선보일 것”이라며, “계승은 나중에 추가되지만, 그 때가 되면 직업 전환의 기회를 유저에게 별도로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각성’이 나오더라도, 쌓아온 노력은 그대로 유지

그렇다면 ‘각성’이 나오면 기존에 장착하던 장비와 성장시킨 스킬은 어떻게 될까? 이 부분에 대해서 조용민 총괄 PD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일축했다. 

설명에 따르면, 우선 기존에 장착하던 장비는 각성을 하는 동시에 그에 준하는 장비로 변화할 예정이다. 가령, 기존에 ‘크자카 장검’을 사용했다면, 각성 후에는 ‘크자카 대검’을 얻게 된다. 이는 새로운 보조 장비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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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무기가 바뀌기 때문에, 장비 때문에 크게 고민할 부분이 없다
(사진 제공: 펄어비스)

스킬도 마찬가지다. 비록 각성 이후에는 새로운 스킬이 생기면서 이전 스킬을 사용할 일은 없어지지만, 레벨 육성 정도에 따라 추가 능력치로 환산된다. 결과적으로 기존 성장치를 각성 이후에도 고스란히 인정되는 셈이다. 

조용민 총괄 PD는 “이번에 새롭게 ‘각성’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개발팀에서는 유저들이 기존에 투자한 부분에 대한 가치를 인정하려고 노력했다”며, “장비는 물론, 스킬 성장치도 그에 걸맞은 능력치로 환산되어 전투력 상승에 이바지한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오리지널 콘텐츠 선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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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펄어비스 조용민 PD 모습 (사진 제공: 펄어비스)

이번 ‘각성’과 함께, 조용민 총괄 PD는 원작과는 다른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근 시일 내에 ‘대사막’에 진입하기에 앞서 준비 단계에 해당하는 초입 부분을 추가하고, 그 여정에 필요한 장비와 아이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대사막’에서는 기존 정해진 루트가 아닌, 랜덤성을 띄운 던전 형태를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 외에도, 모바일만의 새로운 클래스, 대륙, 그리고 다른 지역의 사막 모습 등 다채로운 오리지널 콘텐츠 고민 중이지만, 아직 내부적으로 확답을 주기는 힘들다고 설명했다. 다만, 내년 중으로 1~2개 정도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여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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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성 외에도, 앞으로 계승을 포함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제공: 펄어비스)

마지막으로, 업데이트를 기다리는 유저에게 “근 1년 가까이 ‘검은사막 모바일’을 즐겨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양질의 콘텐츠를 많은 사람에게 제공한다는 목표 하에, 많은 사람들 추억에 남는 게임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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