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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계형 알바' 설문 조사 결과표 (자료 제공: 알바몬)

알바몬이 26일(화), 최근 아르바이트생 3,239명을 대상으로 한 ‘생계형 알바’에 대한 설문 조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아르바이트생 73.0%가 ‘나는 생계 목적으로 일한다’고 응답했다. 이 같은 응답은 여성이 74.0%로 71.5%를 차지한 남성보다 소폭 높게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아르바이트를 하는 목적으로 ‘용돈벌이’가 47.7%, ‘여행 자금과 학비 마련’이 29.4%, ‘부모님, 배우자 등 가족 경제 부담을 덜기 위해’가 27.5% 등이 꼽혔다. 

이런 목적에 따라, 아르바이트생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도 달라졌다. 생계형 아르바이트생은 ‘급여’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반면, 비생계형 아르바이트생은 ‘잘할 수 있는 일’이나 ‘적성’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조금 덜 보는 조건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다. 실제로 생계형 아르바이트생들은 덜 보는 조건으로 ‘업무 내용이 흥미로운가(17.7%)’와 ‘향후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인가(16.0%)’를 꼽았다. 반면 비생계형 아르바이트생은 ‘안정적으로 오래 일할 수 있는가(17.9%)’와 ‘업무 내용이 재미있는가(14.8%)’를 덜 따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아르바이트를 하는 자기 자신이 대견하거나, 자랑스럽게 느껴진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생계형, 비생계형 가리지 않고 79.0%를 넘는 응답자가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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