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몬스터 VR이 운영하는 모든 플랫폼에서 게임의 몰입을 방해하던 모든 선들이 사라진다. 인천 송도의 트리플 스트리트에 개장한 가상현실 체험 테마파크 '몬스터 VR'을 운영하는 지피엠(대표 박성준)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데이터 무선전송 개발회사인 와이젯(대표 박철순)과 협약을 맺고 관람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피엠은 “몬스터 VR 플랫폼에서 사용되는 모든 HMD(Head Mounted Display) 기기에 와이젯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무선 어댑터를 장착해서 관람객들을 거추장스럽게 했던 모든 선들을 없앨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로서 테마파크는 물론 향후 설치될 PC방, 숙박시설 등의 몬스터 VR 기기에서 선들을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와이젯은 모든 HMD에 적용할 수 있는 고화질 영상을 무압축으로 실시간 무선 전송하는 제품을 개발한 카이스트 내 전기전자공학과 연구교수 및 대학원생들이 설립한 산학협력 회사로, 10Gbps 속도의 기가비트 무선 전송 시스템을 개발하여 신기술 인증(NET)을 취득한 회사다.

이들이 개발한 고속 데이터 전송기술은 모든 VR(Virtual Reality)과 HMD(Head Mounted Display)에 적용이 가능하며, 기존 인텔이나 VIVE에서 발표한 제품보다 배터리 사용량은 2배가 커지고, 무게는 50% 정도 감량되어 HMD에 착용하고 플레이를 해도 무게가 크게 늘었다고 느끼지 못하는 신기술이다. 

모든 고화질 영상을 끊김없이 전송 할 정도로 뛰어난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며, 머리나 허리에 장착했던 분리형 무선 어댑터와 달리 일체형 무선 어댑터로 모든 HMD에 간단하게 부착 할 수 있는 제품이다. 

통신 거리도 10M 정도로 넓으며, 크기도 기존 제품의 2/1 수준이다. 또 무선 전송기기들이 갖고 있는 끊김 현상이나 지연 현상을 해결하여, 관람객들이 좀더 실감나는 VR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몬스터 VR' 측은 “이번 두 회사의 협약을 통해 누구나 쉽고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VR 게임의 대중화를 앞당길 수 있는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다양한 현장의 VR 콘텐츠 테스트를 통해 완성도를 최대한 끌어 올린 뒤 2018년 몬스터VR이 서비스 되는 모든 곳에 독점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0-㈜지피엠(대표 박성준)은 데이터 무선전송 개발회사인 ㈜와이젯(대표 박철순)과 협약을 맺었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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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몬스터VR-몬스터 큐브는 VR 대중화의 이끄는 공간으로 항상 대기인원으로 가득하다. 기어를 착용하고 게임을 즐기고있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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