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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폴디드' 개발 지원 협약식 모습 (사진 제공: 게임인재단)

게임인재단이 19일(목), 제주4·3범국민위원회와 함께 인디게임 개발팀 COSDOTS 한국사 기반 게임 ‘언폴디드' 개발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게임인재단은 한국사 기반 게임 개발 활성화를 위한 ‘게임인 한국사 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요 역사 기관 및 단체로부터 게임 개발에 필요한 역사적 사료와 자문을 게임 개발자들에게 제공하고 이를 확장해 나가는데 힘쓰고 있다.

지원 작품으로 선정된 ‘언폴디드'는 1947년 3월 1일 제주에서 일어난 4.3 사건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포인트앤클릭 방식 어드벤처게임으로, 현재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언폴디드: 오래된 상처' 와 ‘언폴디드: 참극' 두 편의 작품이 서비스 중이다.

제주4·3범국민위원회는 이처럼 총 3부작으로 기획된 ‘언폴디드'의 대미를 장식할 시리즈 3번째 작품의 게임 기획 및 개발에 필요한 역사적 사료 및 자문을 제공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

게임인재단은 “참신한 소재와 영감으로 게임의 본질적 재미를 추구하는 대한민국 게임인들에게 ‘한국사' 라는 소재의 가능성을 상기시키고, 나아가 한국사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게임들이 개발될 수 있는 초석을 다져나가는데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게임인 한국사 나눔 프로그램’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게임인재단 공식 페이스북(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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