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규 영웅 '시그마' 일러스트 (사진 제공: 블리자드)

블리자드가 24일(수), 자사 팀 기반 슈팅게임 ‘오버워치’ 공개 테스트 서버에 31번째 신규 영웅 ‘시그마’를 업데이트했다.

이번 신규 영웅 ‘시그마’는 잘못된 실험의 결과로 뒤틀려버린 네덜란드의 천체 물리학자로, 수년 간 정부 비밀 시설에 갇혀 있다가 결국 탈론에 의해 풀려나서 살아있는 무기로 활용되고 있는 중이다. 이런 점에서는 탈론 세력의 첫 돌격 영웅이기도 하다.

천체 물리학자, 그리고 블랙홀을 연구하던 영웅답게 중력의 힘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기술을 구사한다. 먼저 기본 공격은 ‘초구체’로, 두 개의 중력 구체를 던져서 잠시 후 폭발하여 범위 내 적에게 피해를 입힌다. 또다른 공격 기술로는 응축시킨 잔해 더미를 던져서 적을 넘어뜨리는 ‘강착’이 있다.

▲ 신규 영웅 '시그마' 스크린샷 (사진 제공: 블리자드)

돌격 영웅답게 방어 능력도 가지고 있다. 실험용 방벽’을 지정된 지역에 쏴서 투사체 방어가 가능하며, ‘키네틱 손아귀’로 잠시간 모든 투사체를 흡수해 보호막으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적의 공격을 막는데도 탁월한 모습을 보여준다.

마지막 궁극기는 ‘중력 붕괴’로, 지정된 지역의 중력을 조종해 범위 내 적을 공중으로 날린 후 아래로 내리꽂는다. 이를 통해 팀 단위 싸움이 벌어졌을 때 강력한 피해와 함께 적을 일시적으로 분산시킬 수 있다.

신규 영웅 ‘시그마’는 현재 공개 테스트 서버에서 누구나 플레이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