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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버워치 리그' 플레이오프 파이널 매치 모습 (사진 제공: 블리자드)

블리자드가 3월 25일(월),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오버워치 리그’ 플레이오프 파이널 매치에서 이번에 처음 데뷔한 벤쿠버 타이탄즈가 샌프란시스코 쇼크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벤쿠버 타이탄즈는 전원 한국인 선수로 구성되어 출전 당시부터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는데, 이번에 7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샌프란시스코 쇼크를 꺾고 우승 상금 20만 달러를 획득했다. 현재 데뷔 시즌에도 불구하고 스테이지 1 기간 중 7전 전승이라는 역대급 성적을 거두었으며, 소속된 태평양 디비전 1위는 물론, 리그 전체 순위에서도 전장 득실 차에서도 가장 높은 자리를 점하고 있다.

최상위 시드 자격으로 진출한 첫 스테이지 플레이오프에서도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갔다. 보스턴 업라이징과의 8강전, 서울 다이너스티와의 준결승에서도 각각 3:0, 4:0으로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데뷔 후 공식적으로 치러진 10 경기 모두 승리를 차지한 셈이다.

결승전을 끝으로 2019년 시즌 스테이지 1 모든 일정이 종료되었으며, 각 팀은 4월 5일 시작될 스테이지 2 개막 일정 전까지 짧은 재정비 기간에 들어간다.

‘오버워치’ 글로벌 리그에 대한 최신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내 팬이라면 공식 트위치 채널에서 전 경기를 생중계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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