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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퓨텍스 2019' 만리 부스 전경 (사진 촬영: PNN)

만리는 홍콩에 위치한 엔비디아 지포스 그래픽카드 전문 제조사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가성비 좋은 브랜드로 유명하다.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거의 없었지만, 웨이코스가 2014년부터 유통을 담당하면서 이제는 무난한 품질과 가격대비 성능을 확실히 보여주는 브랜드로 자리잡은 상태다.

이런 만리의 유일한 단점이라면 바로 ‘디자인’이다. 매번 다양한 하이엔드 제품을 내놓았지만, 디자인이 항상 아쉬움을 샀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역으로 레퍼런스 모델과 크게 다르지 않는다는 점이 오히려 장점으로 꼽히기도 했지만, 그래도 브랜드 입장에서는 이는 꼭 넘어서야 산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 ‘대만 컴퓨텍스 2019’에 부스로 참가하여, 만리가 선보인 제품은 이런 ‘디자인’에 각별히 신경을 썼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로 현장 부스에서는 신형 ‘만리 지포스 RTX 2080 Ti 갈라도‘를 전면에 내세운 것은 물론, 두 대의 튜닝 PC를 통해 기존 모델과의 디자인 차이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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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스의 주력 제품 '갈라도 울트라 게이밍' 시리즈 (사진 촬영: PNN)

현장에 있던 만리 관계자 역시 이런 ‘디자인’의 발전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만리 지포스 RTX 2080 Ti 갈라도‘와 만리 지포스 RTX 2080 갈라도‘ 제품은 RGB 색상 LED를 새롭게 배치했을 뿐만 아니라, 이를 통제하는 신규 소프트웨어까지 탑재하여 유저들이 좀 더 자유롭게 꾸밀 수 있도록 개선했다”며, “이번에 한층 발전된 디자인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매력으로 다가왔으면 한다”고 전했다.

웨이코스도 만리 ‘갈라도 울트라 게이밍’ 시리즈 그래픽카드 국내 출시를 계획 중이며, 자세한 출시일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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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스는 작지만, 알차게 꾸며졌다 (사진 촬영: P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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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쪽에는 주력 제품을 잘 보이게 전시했고...(사진 촬영: P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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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스를 둘러싼 기둥을 활용해 주요 제품을 선보였다 (사진 촬영: P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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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출시 여부가 밝혀지지 않은 모델도 확인 가능했다 (사진 촬영: P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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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력 제품은 디자인이 개선됐다는 점을 비교해서 보여주었다 (사진 촬영: P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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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인 개선은 확실하지만, 크기가 커졌다는 점은...(사진 촬영: P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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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외에도, RTX로 개선된 '퀘이크 2' 시연도 가능했다 (사진 촬영: P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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