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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4월 2째주 PC방 주간 순위 (자료 출처: 더 로그)

더 로그가 15일(월), 2019년 4월 2째주 PC방 게임 점유율 주간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번 주에는 다른 게임들이 주춤하고 있는 사이,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가 10위권에 다시금 올라오면서 눈길을 모았다.

‘던전앤파이터’는 넥슨 간판 액션 RPG로, 곧 서비스 5000일을 앞두고 있는 국내 장수 게임이기도 하다. 게임은 과거 오락실에서 많이 보던 횡스크롤 액션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다양한 직업 중 하나를 선택하고 육성해가는 재미를 내세운다. 특히 여러 스킬을 적절히 조합해 사용하는 콤보의 묘미야말로 게임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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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던전앤파이터'는 5000일을 앞두고 이벤트를 실시했다 (사진 출처: 공식 트위터)

이번 주 ‘던전앤파이터’는 전주 대비 사용시간 9.9% 상승하면서 점유율 2.1%로 주간 순위 10위에 안착했다. 더 로그는 이와 같은 순위 상승의 요인으로 5000일을 앞두고 진행된 이벤트를 꼽았다. 특히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과거의 추억을 돌이켜보는 한편, 게임 진행에 유용한 아이템을 제공하여 더욱 유저들 이목을 끌고 있다. 이런 부분이 순위 상승을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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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뜨거운 경기가 펼쳐진 결승전 덕분에 '롤'도 선방했다 (사진 출처: 영상 갈무리)

이 외에도, 주요 순위권 게임들이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하락한 가운데 1위를 점하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는 지난 13일 마무리된 2019년 롤챔스 스프링 e스포츠 대회 영향으로 홀로 2.2%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결승전에서는 ‘SKT T1’이 폭발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는데, 이런 부분이 PC방 주간 사용 시간을 늘리는데 이바지한 것으로 보인다.

더 로그 2019년 4월 2째주 주간 리포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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