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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X3216 REAL 165 ARMY>



'PC방 모니터'하면 생각나는 브랜드가 몇 가지 있다. 그중에서 꼭 빠지지 않는 브랜드가 바로 '큐닉스'다. 큐닉스의 게이밍 모니터는 오랫동안 PC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만큼 PC방 업주들과 이용자들 모두 믿고 사용하는 제품이다. 

PC방 업주들의 입장에서는 매장의 모니터를 선택하는 데에도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다. 물론 고가의 게이밍 모니터를 모든 좌석에 배치하면 좋겠지만, 이에 들어가는 비용과 매장의 차별화 요소 활용 그리고 모니터 자체의 내구성을 생각해야 한다. 

또한, PC방은 다양한 이용자들이 사용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특정 게임이나 장르에 국한되지 않으며,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는 모니터가 필요하다.

이런 업주들의 고민을 정확하게 파악한 큐닉스는 게이밍의 성능을 담고, 내구성을 높인 제품을 선보였다.  '단단함'과 '다재다능함'을 담은 게이밍 모니터 'QX321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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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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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S 모드를 적용하면 더 밝은 환경에서 게임할 수 있다>


'QX3216'은 PC방 업주들과 이용자들이 '어떤 모니터를 원하는지'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만들어진 제품이다.

먼저 32인치(1920X1080 FHD)는 PC방 환경에 가장 적합한 크기다. FPS를 즐기는 유저들 사이에서는 선호도가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32인치 모니터는 다양한 게임환경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다. 그만큼 실제로도 PC방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며, '표준'이라고 부를 수 있는 크기다.

게이밍 모니터인 만큼 165Hz의 고 주사율과 AMD 프리싱크, 1ms(GTG)의 응답속도를 탑재했다. 많은 PC방에서 144Hz의 모니터를 사용하고 있고, 이에 이용자들 수준 또한 높아졌다. 일반적인 사양으로는 이제 PC방 이용자들을 만족시킬 수 없다. 그만큼 'QX3216'은  어떤 게임에서건 빠르고 부드러운 화면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의 기술들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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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을 생각한 제품인 만큼 하드웨어에서 자체적으로 게이밍 모드를 지원한다. 우측 하단의 핫키를 사용해 다양한 화면 모드와, 조준선 기능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장시간 사용하는 유저들의 눈 건강을 위한 '플리커 프리'와 '로우 블루라이트'의 시력 보호 기능도 기본으로 적용되었다. 외부 입력 신호는 HDMI, DP, USB, 오디오 포트가 있으며, HDMI, DP 포트는 165Hz를 모두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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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선 모드를 바로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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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하단의 핫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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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포트와 베사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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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RPG는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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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S 장르에서는 큰 화면이 조금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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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의 화질은 맑고 선명한 느낌>


확실히 게이밍 제품인 만큼 '부드러움'에서는 좋은 성능을 보여줬다. 물론 144Hz와 비교했을 때 확연한 차이를 느낄 정도는 아니었다. 하지만, 프리싱크를 사용하지 않고 디폴트 상태에서 사용했음에도 높은 주사율과 빠른 반응속도를 체감할 수 있다. 전반적인 색감 역시 게임이나 영상에서도 물 빠짐 없는 선명함을 보여줬다. 특히 MMORPG에 어울리는 넓은 시야와 진한 색감이 좋았다.

디자인도 기존의 큐닉스 제품과 다르게 심플하고 깔끔하다. 특히 기존의 큐닉스의 게이밍 모니터는 대부분 블랙이었고, 스탠드 부분 역시 투박한 제품이 많았다. 이번 'QX3216'은 화이트 색상을 선택했으며, 얇은 베젤과 심플하고 높은 스탠드를 사용했다. 전반적으로 투박한 게이밍의 이미지를 벗으려고 노력한 부분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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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림한 디자인과 베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 제품의 특징인 '강화유리'다. 강화유리는 PC방의 먹을거리와 각종 먼지, 이용자들에 의한 파손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드물긴 하지만 이용자들의 분노가 키보드의 샷건으로 이어지지 않고, 모니터로 옮겨가는 경우가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PC방 전용 모니터는 강화유리를 사용하기도 한다.

'QX3216'도 삼성 정품 패널에 강화유리를 내장했다. 강화유리를 통해 패널을 보호하고 내구성을 높인 제품이지만, 이로 인해 모니터 표면에 사물이 비치는 '글레어 패널'은 이용자들의 호불호가 있을 수밖에 없다. 

특히 모니터의 어두운 부분은 빛이나 사물이 반사되어 게임에 방해가 되기도 한다. 최근 많은 게이밍 모니터들이 비치지 않는 '논 글레어' 패널을 사용하기 때문에 '글레어' 패널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도 많다. PC방에서 역시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매장의 인테리어 환경이나 조명등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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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나 영상의 어두운 부위에 주변이 반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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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레어 패널 / 논 글레어 패널>


166Hz 고주사율, 1ms의 응답속도와 프리싱크, 기존 게이밍 모니터와 다른 디자인, 내구성을 높인 강화유리 등 'QX3216'은 PC방 모니터가 갖춰야할 기능들을 모두 담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32인치의 게이밍 모니터를 30만 원대로 마련할 수 있다는 것 역시 큰 장점이다.

큐닉스 'QX3216'은 PC방 업주들과 게이머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한 끝에 탄생한 제품이다. 지금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준 만큼 앞으로도 많은 PC방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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