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은 새로운 신작 게임이 나올 때마다 매장 PC의 업그레이드 문제를 고민한다. 그만큼 ‘내가 이 가격을 투자해 지금 업그레이드를 꼭 해야 하는가?’라는 고민을 안고 업그레이드를 주저하는 업주가 많다.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 PC방을 찾는 이용자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PC의 성능이다. 자신이 즐기는 게임이 끊기지 않고, 부드럽게 실행되는지는 중요한 문제이다. 특히, 다른 사람들과 하는 온라인 대전 게임의 경우에는 작은 차이가 게임의 승패를 가를 수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PC방은 항상 최신 사양의 PC를 유지하며 게이머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공간이었다. 하지만, 최근 PC방은 고사양의 컴퓨터를 제공하는 곳이라는 기존 이미지와 점점 거리가 멀어지고 있다.

 

비교적 사양이 낮은 온라인 게임 위주였던 몇 년 전과는 달리, 최근에는 어느 정도 고사양의 PC스펙을 요구하는 게임들이 많아졌다. 그만큼 좋은 성능의 PC를 갖춘 매장을 찾는 이용자도 많아졌다는 뜻이다. 반드시 매장의 모든 PC를 최신형으로 갖추지 않더라도, 일부 좌석을 프리미엄 존으로 갖추어 운영하는 PC방이 많아진 이유다.

사실, 배틀그라운드는 얼리엑세스 게임인 만큼 최적화가 진행 중이고 게임 내의 그래픽 옵션을 낮춘다면 어느 정도의 플레이는 가능하다. 하지만 많은 이용자들이 높은 그래픽 사양 옵션에서의 플레이를 원하고 있다.

 

앞으로 출시될 게임은 점점 높은 사양을 요구할 것이며, 최근 주목 받고 있는 VR기기와 콘텐츠의 등장으로 또 다른 상황이 펼쳐질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상황에 대비한 프로세서로는 어떤 것을 준비해야할까?

가장 먼저 생각하는 부품은 그래픽카드다. 특히 최근 비트코인 이슈와 함께 그래픽카드가 PC스펙의 지표가 되고 있다. 물론 게임에서 그래픽카드는 아주 중요한 요소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하드웨어는 바로 CPU다.

PC방을 돌다 보면 그래픽카드는 꽤 최신형인데, CPU는 이전 세대 프로세서인 하스웰, 아이비브릿지, 심지어 샌디브릿지를 사용하고 있는 곳도 의외로 많다. 이럴 경우 해당 PC는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할 수 있다. 병목현상 때문이다. 그래픽카드의 성능은 CPU가 제어하는데 이를 제대로 하지 못해 비싼 그래픽카드를 사용해도 무용지물인 사태가 발생하기도 한다.

CPU와 그래픽카드 성능의 균형은 혹시 고사양 ‘프리미엄’ 좌석 설치를 생각하거나, 너무 낡은 매장 PC를 업그레이드 하려는 업주들이 꼭 염두에 두어야 하는 부분이다. 이럴 경우 답은 대부분정해져 있다. 인텔의 최신형 CPU다. 게이머 사이에서 인텔 CPU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다. 게임=인텔 CPU로 꼽힐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인텔 7세대 코어 i7-7700K 카비레이크 CPU는 최강의 성능을 필요로 하는 게이밍 PC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부품이다. i7-7700K은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성능인 강력한 기본 클럭을 자랑한다.

 

이뿐만 아니라 최근 144Hz의 게이밍 모니터를 사용하는 매장도 많아졌는데, 이 144Hz의 주사율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그래픽카드와 CPU의 성능 역시 중요하다. 단순히 게이밍 모니터를 갖춘다고 해서 144Hz가 지원되는 것은 아니다. 일정 수준의 프레임과 고정 프레임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그래픽카드만큼이나 CPU의 성능 역시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러니 게이머들은 언제나 고성능 게이밍 PC에 최신 인텔 CPU를 선택한다. 특히 최고사양의 PC를 원하는 경우 오버클러킹까지 가능한 7700K를 선택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다. 인텔 CPU의 위력을 모르는 게이머는 없다 해도 좋을 정도이며, 실제 최신형 그래픽카드와의 궁합도 더 말할 나위 없다.

최신 인텔 CPU를 사용하면 강력한 게임 성능 외에도 부수적인 이득도 있다. 하나는 유지비용이다. 인텔 7세대 i7-7700K 카비레이크 CPU의 특징 중 하나는 상대적으로 낮은 전력 소모량이다. 언제나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PC방에서는 유지비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요소다. 성능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전력을 소모하는 만큼, 유지비 면에서 인텔 i7-7700K는 확실한 우위를 보인다.

이미 게이머들이 먼저 인텔 7세대에 높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 인텔 7세대 i7-77000K 카비레이크 CPU는 지금까지 꾸준히 판매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PC를 마련해야 하는 업주 입장에서도, 신규 창업부터 ‘프리미엄’ 좌석, 혹은 전 매장 업그레이드를 꿈꾼다면 인텔 7세대 i7-7700K는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