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의 각 부품 중에서 이용자의 손이 가장 많이 타는 기기가 바로 입출력장치다. 요즘에는 PC의 성능이 높아진 만큼, 입출력장치의 종류도 다양해졌다. 그렇지만 아직도 가장 많이 쓰이는 입출력장치는 ‘키보드’와 ‘마우스’다.

 

특히 PC 패키지나 온라인 기반의 게임이 활성화되면서 키보드와 마우스는 단순히 작업용이 아니라 게이머에게도 큰 비중의 주변기기로 자리 잡았다. 특히나 요즘엔 게임을 겨냥해 출시되는 게이밍기어 제품군도 보편화되어 뛰어난 성능의 키보드·마우스도 어렵잖게 접할 수 있다.

 

이렇게 게임을 위한 키보드와 마우스를 원하는 이용자가 많아지면서 많은 게이밍기어 제조·유통사가 생겨났다. 또 최근에는 PC방을 겨냥해 출시되는 합리적인 게이밍기어 역시 심심찮게 보이고 있으며, 이런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컴포인트 역시 이런 주변기기를 전문적으로 유통하며 입지를 굳혀 온 기업이다. 2000년 주변기기를 통해 사업을 시작했으며, 이후 기가바이트의 노트북 제품군을 국내 공급해 탄탄하게 자리를 굳혔다.

 

또한 기가바이트의 키보드·마우스 제품 역시 컴포인트가 국내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이 외에도 플렉스터 SSD의 국내 공식 파트너로 저장장치 시장에서도 그 입지를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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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포인트 마케팅 총괄 이상효 부장은 “컴포인트는 사용자가 원하는 제품을 항상 모니터링하면서 이에 충족하는 제품을 찾아 국내 선보이려 노력하고 있다”며, “기가바이트의 제품군은 이런 이용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쉬운 점이 보이는 제품의 경우 기가바이트와 협의를 거쳐 개선점을 찾고 보완해 국내 출시하고 있다”며, “특히 민감한 국내 사용자를 충족시키기 위해 항상 고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가바이트 노트북과 주변기기 국내 파트너로 자리 잡은 컴포인트는 그동안 많은 제품을 출시하며 이용자에게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컴포인트의 요청으로 마우스 버튼이 옴론 스위치로 교체된 GM-M6880v2의 공동구매를 통해 일반 사용자는 물론 PC방에도 기가바이트 주변기기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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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또 다른 새 게이밍기어 브랜드 ‘어로스(AORUS)’를 국내 선보일 예정이라 전한 바 있다. 어로스는 CES 2014에서 새롭게 등장한 게이밍기어 브랜드다. 이렇게 새로운 게이밍기어 브랜드임에도 SLI를 적용한 게이밍 노트북부터 게임 환경에 최적화된 ‘썬더’ 키보드·마우스, 헤드셋 제품군을 한꺼번에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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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효 부장은 “어로스는 현재 출시된 게이밍기어 제품군과 차별화된 성능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갖춘 브랜드”라며, “어로스의 제조사 지스타일(G-Style)은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게이밍기어 브랜드로 국내 사용자에게 충분한 만족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컴포인트는 이렇게 새로운 게이밍기어 브랜드와 함께 2014년 보다 공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컴포인트는 성능이나 제품 완성도에 민감한 국내 사용자를 위한 브랜드만 엄선해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매장 차별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는 PC방이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이용자의 손을 가장 많이 타는 키보드와 마우스의 고급화를 추구하는 매장이 많아지면서 게이밍기어로 눈을 돌리는 업주도 점점 늘고 있다. 컴포인트의 게이밍기어는 이런 업주에게도 충분한 가치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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