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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엔비디아가 LG유플러스와 손을 잡고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인 ‘지포스 나우’를 국내 선보였다. 안 그래도 게임업계 최대 화두로 클라우드 게이밍이 떠오른 마당에, 이와 같은 소식은 많은 게이머들 눈길을 끌어 모았다.


▲ LG유플러스 '지포스 나우' 공식 영상 (영상 출처: 공식 웹사이트)

당시 LG유플러스는 5G 프리미엄 요금제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부가 서비스로써 ‘지포스 나우’를 무료 서비스했는데, 이들은 5G 네트워크를 통해 안정적인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 환경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실제 체험회에서도 이 말이 결코 허언이 아님을 증명했다. 

그리고 그로부터 한 달이 지났다. 과연 ‘지포스 나우’는 국내에서 어떤 평가를 받았을까? 국내 서비스를 맡고 있는 LG유플러스 구자령 팀장을 만나,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한번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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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 구자령 팀장 모습 (사진 촬영: PNN)

Q. 최근 다양한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가 발표되고 있는 와중인데, 그 중에서도 엔비디아 ‘지포스 나우’를 택한 이유를 알고 싶다.
A. 엔비디아 ‘지포스 나우’의 경우, 이미 미국과 유럽에서 테스트를 진행 중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게이밍에 관한 노하우도 축적하고 있었죠. 실제로 2019년 초에는 직접 미국을 방문해 시연 데모를 확인하기도 했는데, 상당히 훌륭했습니다. 다각적으로 검토했을 때, 우리가 지닌 5G 기술을 더한다면 더욱 좋은 품질의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손을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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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포스 나우'는 이미 오래 전부터 테스트를 진행해왔다 (사진 출처: 공식 웹사이트)

Q. 현재 ‘지포스 나우’ 국내 서비스 반응은 좀 어떤가? 
A. 정확한 가입자 수까지 언급은 힘들지만, 그래도 목표한대로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런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번호 이동까지 하신 분도 있을 정도입니다. 

Q. 나중에 유료 요금을 책정하게 된다면, 어느 정도 수준을 생각하고 있는가? 
A. 일단 지금은 프리미엄 요금제의 부가 서비스로 한정 제공하고 있지만, 고객들이 전달해주신 피드백을 다각도로 분석해서 향후 유료화 방향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제 서비스 한 달이 지난 시점이라, 조금 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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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PC로도 클라우드 게이밍이 가능하다 (사진 출처: 공식 웹사이트)

Q. 아무래도 모바일 통신사라 그런지 ‘스마트폰’ 이용이 강조되는 느낌이 있다. 혹시 ‘지포스 나우’ 국내 서비스에서도 PC 이용에 따로 제약이 있나? 
A. 아무래도 5G 네트워크를 강조하다 보니, 많은 분들이 PC로도 접속해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저희도 이런 부분을 인지해 PC 이용을 활성화시키려는 방안을 고민 중이죠. 클라우드 게이밍이 플랫폼에 제약 없는 게임 플레이를 가능케 한다는 점에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다각도로 마케팅을 집중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엔비디아 ‘지포스 나우’만의 장점이 어떤 것이라 생각하고 있는가? 
A. 역시 스팀과 유플레이 등 기존 유저들이 사용하던 온라인 스토어에서 게임을 끌어올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에서 콘텐츠가 제일 중요한 것인데, 추가 비용 없이 본래 가진 게임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강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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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채로운 콘텐츠,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 어떤 의미로 최적의 궁합이다
(사진 출처: 공식 웹사이트)

Q. 지원하는 게임 수는 어느 정도인가? 
A. 현재 지원하는 게임은 140개 정도입니다. 모든 게임을 대작으로 채우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소위 말하는 AAA급 작품들, 그리고 인기 많은 작품들 위주로 선정하고 있죠. 특히 잘 알려진 스팀과 유플레이 외에도, 배틀넷, 에픽게임즈 스토어 등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연말까지 지원하는 게임을 200개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Q. 이전에 체험회에서 대전격투게임에서 ‘인풋렉’이 다소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혹시 이를 개선하기 위해 엔비디아와 지속적으로 접촉하고 있나? 
A. 체험회가 진행될 당시에, 주변 네트워크 상황이 어수선하다 보니 아무래도 이와 같은 문제들이 발생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인풋렉’이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에 치명적이라는 점은 인지하고 있으며, 말씀하신대로 개선을 위해 엔비디아와 서로 피드백을 주고 받으며 보완해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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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풋렉'은 지속적으로 개선하려고 노력 중이다 (사진 출처: 공식 웹사이트)

Q. 혹시 지난 체험회처럼, 다른 오프라인 이벤트 계획이 있나? 
A. 오는 11월에 열리는 ‘지스타 2019’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거기서 게이머들에게 ‘지포스 나우’를 소개하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를 알리는데 힘쓸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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