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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PC 관리 프로그램 업체 엔미디어플랫폼이 통합 브랜드 ‘GET.O’를 론칭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 바 있다. 본래 잘 운영되던 게토골드와 멀티샵은 실질적인 서비스 통합보다는 하나의 이름으로 묶였고, 그에 따라 관리 체계를 하나로 잡기 위한 작업도 이어졌다.

그리고 1년의 시간이 흘렀다. 과연 엔미디어플랫폼 통합 브랜드 ‘GET.O’는 어떤 반응을 모았을까? 그리고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변모할까? 이번 신년을 맞이해, 다시 한번 엔미디어플랫폼 김태성 본부장을 만나, 그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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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미디어플랫폼 김태성 본부장 (사진 촬영: PNN)


2018년, 엔미디어플랫폼은 통합 브랜드 GET.O를 론칭하는 큰 변화를 맞이했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작년을 자체 평가한다면 어떤 해였나요?

2018년은 사실상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있어, 올해를 위한 준비 단계였습니다. 특히 지금 당장은 ‘게토매니저#’과 ‘게토매니저G’ 각각 다른 이름으로 두 브랜드를 이어가고 있지만, 분명 언젠가는 통합할 필요성이 있다고 회사 차원에서 보고 있죠. 이를 위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에서는 과도기라고 생각합니다.

브랜드 통합의 과정으로, 이번에 선불 요금기도 리뉴얼 했는데, 이를 단행한 이유와 업주들 반응이 궁금합니다.

말씀한대로 선불 요금기 리뉴얼에 투자한 이유는 브랜드 통합 작업의 일환이었습니다. 이번에 동일한 모델로 라인업을 구성하면서, 이전보다 훨씬 통일감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죠. 이는 자연스럽게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선불 요금기의 경우, 제작 단계부터 편의성을 늘리는데 집중했습니다. 최근 5만원권을 들고 다니는 고객이 많은 것을 감안해 1만원권 5장으로 교환해주는 기능을 넣었고, 본인 인증을 위한 지문 인식이 로그인을 대체하게 만들었죠. 물론 지문 인식은 기존 매장에서는 한번 더 등록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새로운 매장 위주로 주로 사용될 것이라 보입니다.

손님들은 선불 요금기 변화에 큰 반응은 없지만, PC방 업주들은 인테리어랑 잘 어울려서 대체로 만족하는 편입니다. 새로운 기능에 대한 반응도 대체로 긍정적이죠. 그런 의미에서 PC방 매장에 자리잡는데도 큰 무리는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2019년 PC방 사업 흐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올해 PC방의 가장 큰 화두는 역시 인건비 상승입니다. 폐업하는 매장도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고, 그 빈자리를 프랜차이즈 매장들이 계속 채우고 있죠.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 100대 미만 소규모 매장 사이에서 인건비를 아낄 수 있는 ‘무인화’가 하나의 대안으로 각광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엔미디어플랫폼도 이런 ‘무인화’와 관련된 작업을 추진 중이기도 합니다. 도어락과 연동할 수 있는 ‘지문 인식’부터, 야간에는 음식 판매가 안되도록 ‘브레이크 타임’ 기능도 넣었죠. 이처럼 앞으로도 업주들의 필요에 따라,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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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형 선불 요금기 '게토셀프' 사진 (사진 출처: 공식 웹사이트)

최근 기업형 PC방은 물론, 통합 솔루션 구축을 통해 PC방 산업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이 부쩍 늘고 있는데요. 이런 움직임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알려주세요.

일단 엔미디어플랫폼은 따로 PC방을 열 생각은 없습니다. 이전에 테스트를 목적으로 매장을 열긴 했지만, 지금은 이미 닫은 상태죠. 안 그래도 업주들이 요즘 한창 고생하는 걸 아는데, 이들을 밀어내고 다른 대기업처럼 프랜차이즈 PC방을 차릴 계획은 없습니다.

‘우리동네 PC방’과 ‘일일 쿠폰’ 등 업주와 손님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방법을 새롭게 발굴하고 계신데요. 이런 혜택을 앞으로 어떻게 확장해나갈 것인지 궁금합니다.

‘우리동네 PC방’과 ‘일일 쿠폰’은 서비스를 이어가면서, 손님들에게 GET.O PC방을 이용하면 혜택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는 취지 하에 진행됐습니다. 원리는 단순합니다. 손님이 GET.O PC방을 방문하면 쿠폰을 주고, 이런 쿠폰을 받은 손님은 이와 같은 혜택을 누리기 위해 다시 오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업주 입장에서는 호객에 도움이 되고, 손님 입장에서는 게임에 유용한 쿠폰을 받으니 그야말로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것이죠.

결국 GET.O만의 독특한 서비스를 만들고 지원고자 하는 한 방편으로 나온 혜택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2019년의 사업 방향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올해 사업 방향은 ‘점유율’ 늘리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일단 시장 점유율이 높아야, 업주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업주들을 대상으로 올해에는 한층 더 공격적으로 영업에 나설 예정입니다.

특히 요즘 PC방이 놀이문화로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PC방을 방문한 많은 사람들이 GET.O를 떠올리고, PC방은 건전하면서 즐겁게 놀 수 있는 공간으로 인지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엔미디어플랫폼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신년 인사 한마디 부탁 드립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앞으로 좀 더 노력해 좋은 제품, 그리고 PC방 업주 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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