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이아이씨(Meic), PC방의 든든한 ‘우군’이 목표

PC방을 운영하는 업주의 입장에서, 주변기기는 중요한 고려 요소다. 어떤 키보드를 쓸 것인지, 혹은 어떤 마우스를 비치할 것인지는 원활한 매장 운영을 위해 필수적으로 고민해야할 부분이다. 케이스도 마찬가지다. 인테리어나 매장 분위기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한 고민이 필요하다.

나날이 ‘고급화’에 대한 인식이 두드러지면서, 이러한 주변기기에 많은 신경을 쓰는 업주가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침체된 매장 분위기를 쇄신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혹은 보다 양질의 PC 이용 환경을 제공하려는 이유에서 주변기기를 통해 매장을 새로 꾸미는 경우가 더러 생겨나는 추세다.

이런 추세에 걸맞게 합리적인 가격과 성능으로 주목받아 온 브랜드가 있다. 바로 ‘엠이아이씨(Meic)’다. 엠이아이씨는 그간 여러 PC 케이스와 스피커, 키보드 등을 출시하며 인지도를 다져온 업체다. 엠이아이씨의 문영준 차장은 “자사는 좋은 성능,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으로 업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Q. 간단한 본인 및 회사 소개

A. 엠이아이씨의 문영준 차장이다. 엠이아이씨는 종합적인 컴퓨터 주변 기기를 선보이고 있는 브랜드다. 현재 PC방 운영 관련 제품은 물론, 일반 소비자를 위한 제품까지 다양하게 출시하고 있다.

특히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PC방 전용 케이스 ‘잭팟(JACKPOT)’ 시리즈를 출시한 바 있다. 아울러 게이밍 키보드 ‘퀀텀’ 시리즈, ‘잭팟 바(bar) 스피커’, 모니터, 파워서플라이, 헤드셋 걸이와 같은 각종 액세서리까지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는 중이다.

Q. 최근 엠이아이씨의 주변기기 및 케이스 출시 동향에 대해 간단히 설명한다면

A. PC 케이스인 잭팟 시리즈의 경우 출시 이후 30만대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얼마 전인 11월 16일에 후속 모델이 출시되기도 했다.

해당 케이스는 이전 잭팟 케이스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한 한편, 최신 시스템 트랜드에 맞게 일부 수정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정식 출시 명은 ‘잭팟 3’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 초에 출시됐던 퀀텀 키보드의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퀀텀 시리즈 역시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 11월 20일 출시될 ‘퀀텀 플런저 키보드’는 멤브레인 스위치였던 이전 제품과 확연히 다른 소재와 스타일로 구성됐으며, 출시 전부터 이미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Q. 귀사 제품만의 강점이 있다면

A. 국내 특정 브랜드들은 대부분 중국에서 제품을 수입해서 유통을 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렇지만 엠이아이씨는 제품을 직접 개발해서 출시한다. 따라서 국내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대부분 해외 시장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보니 국내 실정과 맞지 않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기 마련이다.

물론 해외 제품을 국내 수입하는 것보다 개발을 진행하는 것이 비용, 시간, 인적 자원에서 리스크가 큰 편이긴 하다. 허나 처음부터 국내 시장을 타깃으로 제품을 개발하면 디자인, 제품 마감이나 기능과 관련된 부분에서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이에 따른 제품 최적화와 내구성에서도 차이가 나기 때문에 유지 보수에서 많은 시간과 자금이 필요한 PC방 관련 제품에서 한 단계 높은 품질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이런 부분에서 대표적인 자사 제품이 ‘잭팟 바(bar) 스피커’다. 해당 제품은 국내 PC방 환경이 매립형 시스템 또는 모니터 뒤에 본체를 두는 것을 고려해서 개발된 제품이다. 스피커 전면에 PC 전원 스위치를 내장한 것은 물론, USB 포트까지 적용시켜 스피커에서 시스템 전원 및 데이터를 직접 제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1. 고급스럽고 실용적인 외관.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