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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PC방은 게임 흥행에 대한 상당한 목마름을 느끼고 있다. 일부 게임에 한정된 이용자로 인해서 상대적으로 다른 신작 게임이 빛을 발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작의 경우 게임에 적합한 퍼블리셔가 없을 경우 PC방에 채 서비스되기도 전에 제 몫을 다하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처럼 PC방뿐만 아니라 각 연계업종과 게임개발사를 연결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퍼블리싱 사업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중소규모 개발사는 운영이나 마케팅 등 필요한 인력이나 노하우가 마땅치 않기에, 퍼블리싱 사업을 맡아 함께 이끌어갈 파트너가 필요하기 마련이다. 이에 웹젠 역시 2013년 2월부터 본격적인 퍼블리싱 사업에 뛰어들었으며, 이후 자사 IP와 더불어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PC방에 유통하고 있다.


웹젠은 2000년 설립 후 장기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온라인게임 ‘뮤 온라인’이나 ‘R2’ 등을 개발 및 서비스를 하고 있는 게임 전문 기업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두 게임을 주력으로, 총 22개의 자사 및 협력사 게임을 PC방에 유통하고 있는 ‘PC방 퍼블리싱’ 전문 기업으로도 인식을 다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럽을 중심으로 'WEBZEN.com'이라는 게임 포털을 운영해 더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상반기에는 ‘뮤 오리진’을 시작으로 국내와 중국 모바일 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약 10년 동안 웹젠 PC방 인프라업무를 담당·관리하고 있는 PC방사업팀 김홍준 팀장은 ‘웹젠 자체의 PC방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국 가맹 매장과 소통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진행되는 ‘파이널판타지14(이하 FF14)’를 통해 올해 PC방 사업의 정점을 만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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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웹젠이 그간 진행해온 PC방 퍼블리싱 사업 및 현황은?
A. 2013년 ‘출조낚시왕’ 게임 서비스를 시작으로 ‘라테일’과 ‘디지몬마스터즈’를, 2014년에는 ‘크로스파이어’와 ‘붉은보석’ 등 10개의 게임으로 PC방 퍼블리싱 사업을 확대했다. 그리고 2015년에는 ‘몬스터월드’, ‘블러드 킹덤’을 추가한 총 22개 타이틀을 서비스 하고 있다. 그 중 올해 8월 14일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에 런칭하는 ‘파이널판타지14’을 포함해, 이외에도  3~4개 정도의 게임을 추가로 웹젠PC방에 서비스할 계획을 갖고 있다.


Q. 그렇다면 ‘파이널판타지14’의 PC방 퍼블리싱을 맡게 된 이유는?
A. 아이덴티티모바일(구 액토즈게임즈)과 처음으로 연을 맺게 된 계기가 크게 작용했다.  2013년 ‘라테일’ PC방 서비스를 시작으로, 웹젠에서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아이덴티티모바일로 하여금 신임을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또 웹젠에선 ‘뮤’, ‘R2’ PC방 랜파티 혹은 정기적인 PC방 방문과 정책으로 실제 현장과 소통하려 노력하는데 이 모습이 파트너 선정에 좋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사료된다.


Q. ‘파이널판타지14’, 그 동안 진행해 온 퍼블리싱과 어떻게 차이점이 있는지?
A. ‘파이널판타지’가 가지고 있는 ip 브랜드는 28년간 정식넘버링 14종의 시리즈와 함께 RPG 역사의 한 축을 담담해온 세계적인 게임이다. 또 그 중 ‘파이널판타지14’는 글로벌 대작으로 일본 RPG 1위, 전세계 MMORPG 2위 그리고 국내에서는 1차례의 오프라인 공개만으로 이용자의 기대감을 높인 게임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정식 서비스인 8월 14일에 앞서, 준비 단계부터 웹젠과 아이덴티티모바일이 함께 국내 PC방 이용자 성향 및 환경에 맞는 서비스를 진행하고자 노력했다. 특히 합리적인 요금제나 상품을 준비하려 했으며, 향후에는 신작의 개발 및 서비스 준비단계에서부터 PC방 서비스를 고려한 이와 같은 협업 모델도 더욱 늘려갈 것이다.


Q. PC방 요금제를 통합으로 정한 까닭은?
A. 무엇보다 사용이나 관리가 편리하고 합리적인 부분이 크다. 통합 정량제 상품은 개별 요금제 상품에 비해 업주가 정량 상품 관리를 하기 쉽고, 게임 라인업이 다양한 만큼 선택 폭이 크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웹젠 PC방 가맹이 되어있다면 기존 결제 상품으로 ‘FF14’를 신청해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원할 때마다 실시간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게임선택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Q. 이용자와 PC방 업주에게 각각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춰 마케팅을 기획 중인가?
A. 런칭 초반인 만큼 이용자의 게임 플레이에 실제적인 혜택을 더하는 방향으로 준비하고 있습다. 먼저 이용자에게는 웹젠 가맹점에서는 개인정액 이용권 결제 여부와 관계없이 접속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험치 상승, 게임머니, PC방 파티버프를 추가로 지급하고, 웹젠 PC방 가맹점에 쿠폰을 비치해 등록하면 게임 내 아이템도 지급할 예정이다.


그리고 가맹 PC방 업주를 위한 이벤트로는 ‘FF14’ 홍보 및 이용자의 접근 편의성을 확대하기 위해 게임설치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재 가맹 매장에 제공할 POP나 엑스배너, 쿠폰이 부족할 시 바로 이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여분의 쿠폰번호를 보유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웹젠 PC방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Q. 올 한해 목표 및 기대치는 어느 정도인가
A. 목표라면 ‘FF14’ 외에도 더 많은 게임을 웹젠 PC방에서 퍼블리싱 했으면 한다. 또 이번 계기를 통해 웹젠 PC방 가맹점 확대나 매출측면에서도 많은 신장이 있었으면 하는 것이 바람이다. 물론 뮤, R2 등에서 꾸준히 진행해온 웹젠 PC방 간담회나 이용자 이벤트 등을 통해 지역 매장을 방문하는 등 더 많은 업주와 소통하고 싶다.


Q. PC방 업주에게 한 마디
A. 국내 게임산업이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데는 전국에 걸친 PC방 사업 인프라가 그 한축을 담당했다는 점에서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웹젠 역시 PC방 인프라를 무엇보다 중요한 사업자산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PC방과 게임사는 개발·유통 등에 있어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유기적으로 함께 움직여야 한다는 점을 항상 유념하고 있다.


현재 모바일 산업 성장에 따라 온라인 게임 산업의 축소를 걱정하는 업주의 목소리도 높지만, 웹젠은 내부적으로 2개의 대형 MMORPG 자체 개발과 외부 퍼블리싱 서비스 진행을 준비해 모바일과 온라인 산업의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웹젠은 전국 PC방 업주 입장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는 점을 통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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