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의 인식이 점차 깔끔하고 세련된 것에 기울어가면서, PC방의 모습도 이에 맞게 변모해 가는 과정에 있다. 특히 전면금연이 정식 시행된 이후, 많은 매장이 금연 환경을 구축해 오며 쾌적한 환경으로 거듭난 것을 그 예로 들 수 있다. 이 영향으로 담배 냄새나 연기가 가득할 것이라는 PC방의 이미지는 조금씩 바뀌어 왔고, 현 시점에도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중이다.


이처럼 깔끔한 모습의 매장으로 거듭나는 것이 트렌드가 된 가운데, 인테리어나 리모델링에 관심을 두는 업주가 속속 늘고 있다. 실제로 침체된 매장의 전반의 분위기를 쇄신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혹은 보다 양질의 PC 이용 환경을 제공하려는 이유에서 매장을 새로 꾸미는 경우가 더러 생겨나는 추세다.


이런 추세에 걸맞게 도시적이면서도 세련된 인테리어로 주목받아 온 업체가 있다. 바로 ‘하늘다리’다. 하늘다리는 안전하면서도 깔끔한 시공을 진행하면서, 업주가 원하는 인테리어 콘셉트를 잘 녹여내며 입지를 다져왔다. 2006년 3월 1호점이 오픈한 현재까지 꾸준히 PC방 인테리어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늘다리 홍중호 사장은 “고급스러우면서도 공간 활용을 극대화해, 매장을 보다 쾌적하게 만드는 것에 가치를 두고 있다. 또 업주가 원하는 바에 귀 기울여 그 부분을 가장 중점으로 두고 공사를 진행함으로써, 신뢰와 안전성 모두를 만족시키려 노력하는 중”이라고 회사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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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간단한 소개와 근황을 부탁드린다.
A. 우리 회사는 2006년부터 ‘하늘다리’ 1호점을 개점한 이래 현재까지 꾸준히 PC방 인테리어 및 리모델링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와 샵인샵(Shop in shop) MOU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12년 정도 인테리어 분야에 몸담아 오며 쌓아 온 노하우만큼, 업주의 만족도와 비즈니스적인 영역을 꾸준히 다져나가려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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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최근 인테리어의 동향은 어떤지?
A. 요즘의 인테리어나 리모델링의 유행은 ‘도시적인 느낌’과 ‘공간 창출’이다. 아무래도 이용자나 업주 모두의 입장에서 깔끔하면서도 쾌적한 환경을 원하는 만큼, 이런 부분이 수렴되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렇기 때문에 매장을 도시적인 느낌으로 수리하거나 재오픈하는 업주가 대다수다. 특히 소형 매장의 경우 매장 이곳저곳을 순차적으로 부분 리모델링하는 경우가 많으며, 대형 매장의 경우는 아예 신규 인테리어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Q. 회사의 운영 철학이 있다면?
A. 인테리어 역시 투자다. 투자이기 때문에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창출해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비교적 많은 비용을 투자하는 것인 만큼, 그에 상응하는 결과물을 창출해내는 것이  모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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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인테리어 혹은 리모델링 시공 시 가장 중점으로 두는 부분은?
A. 업주가 원하는 콘셉트 외에, 종전에 있던 부분을 최대한 살린다는 것이다. 또한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가는 만큼, 업주가 추후에 중복 투자를 하지 않아도 되게끔 신중하게 공사를 진행한다는 부분도 염두에 둔다. 업주의 입장에서 투자를 감행한 만큼, 그 투자에 확실함을 기해 장기간의 이익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의의를 가지고 있다.



Q. 공사를 진행하면서 살리려는 ‘포인트’가 있다면?
A. 매장 내에서 중요하지 않은 것은 없지만, 그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을 꼽으라면 ‘조명’이다. PC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분위기’다. 조명은 이 분위기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또 이용자가 직접적으로 체감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조명의 밝기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는 것은 필수적인 부분이다.


조명이 너무 밝으면 이용자가 게임을 즐기는 중 화면에 빛이 반사돼 눈이 부실 수도 있고, 반대로 어두우면 침침함을 호소할 수 있다. 눈의 피로도가 매장 체류시간을 좌우할 수 있기 때문에, 조명 선택에 있어 신중함이 필요하다. 그렇기에 조명은 무척이나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Q. 마지막으로 업주에게 한 말씀
A. 비수기인 만큼, 인테리어나 리모델링 투자 선택에 있어 갈등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지만 과도한 위축은 지양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현재도 물론 어떻게 하면 적은 비용의 투자로 높은 효율을 이끌어낼까 고민이 많겠지만, 보다 더 적극적인 쇄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하늘다리는 그런 노력에서 비롯된 과감한 선택을 응원하고, 함께 고민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깔끔한 업계 이미지 제고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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