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28일(화), 자사 PS4, PS5, PC용 대전격투 신작 ‘DNF 듀얼’을 글로벌 발매했다.

‘DNF 듀얼’은 지난 2020년 ‘던파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된 대전격투 신작으로, 아크시스템웍스와 공동 개발한 ‘던전앤파이터’ IP 파생작에 해당한다. 기존 게임에 등장하는 주요 직업들이 펼치는 1:1 대전을 그리고 있으며, 간이 커맨드 입력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는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에는 버서커, 레인저, 이단심판관, 크루세이더, 런처, 스트라이커를 포함해 총 16종의 캐릭터가 등장하며, 각각 개성과 고유 스킬이 반영된 액션을 선보인다. 특히 필살기인 ‘각성기’를 사용할 때는 박력 넘치는 컷신을 더해 보는 재미를 극대화했다.

여기에, 모드로는 각 캐릭터별 이야기를 따라 진행하는 스토리 모드, 다양한 스테이지에서 AI 대전을 즐길 수 있는 로컬 모드, 온라인으로 다른 플레이어와 대전하는 온라인 모드 등 다양하게 마련됐다.

아크시스템웍스 류스케 코다니 총괄 디렉터는 “‘던전앤파이터’라는 훌륭한 원작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격투 게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라며, “격투 게임 신작을 오랫동안 기다려온 유저와 ‘던전앤파이터’ 유저 모두가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넥슨은 오는 7월 2일 오후 5시에는 ‘DNF 듀얼’ 발매를 기념한 토너먼트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스피릿제로와 공동 주관하며, 스피릿제로 공식 트위치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토너먼트 대회는 PS4, PS5 플랫폼을 통해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현재 스피릿제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 신청이 가능하다.

‘DNF 듀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