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비전이 9일(목), 자사 FPS 신작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II(이하, 모던 워페어 II)’ 첫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그간 맛보기 티저 영상만 보여준 것과는 다르게, 이번 공식 트레일러에는 실제 게임 모습이 담겼다.
‘모던 워페어 II’는 인피니티워드에서 개발한 FPS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을 현 세대에 걸맞게 리부트한 것이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프라이스 대위가 이끄는 비정규전 특수부대 ‘태스크포스 141’가 경험하는 작전들을 그린다. 리부트를 거친 만큼 그래픽은 한층 사실적으로 변했으며, 기존 스토리 역시 현대적인 배경에 맞춰서 재해석이 이루어졌다.
공식 트레일러에서는 이런 캠페인에서 주인공 부대 ‘태스크포스 141’이 펼치는 활약상을 보여준다. 헬기에 매달려서 달리는 트럭을 탈취하는 것부터, 폭풍우 몰아치는 바다에서 시작되는 침투, 그리고 야간에 벌어지는 적 거점 소탕까지 세계 여러 지역을 무대로 한 작전을 확인할 수 있다.
추가로 밝혀진 정보에 따르면, 이번 작품은 캠페인을 끝마친 다음에 즐길 수 있는 2인 분대로 진행되는 ‘스펙옵스 협동전’에 더해, 폭넓은 커스터마이징와 다채로운 모드를 지원하는 ‘멀티플레이’를 선보인다. 물론, 기존과 마찬가지로 ‘콜 오브 듀티: 워존’도 새롭게 탈바꿈한 2.0 버전을 통해 계속해서 연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금일을 기점으로 ‘모던 워페어 II’ PC, PS, Xbox 예약판매도 시작된다. 예약판매는 일반판에 해당하는 ‘스탠다드 에디션(84,500원)’과 다양한 추가 특전이 더해진 ‘보관함 에디션(124,000원)’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구매자 전원에게 추후 진행될 공개 테스트 사전 참여 혜택이 제공된다.
‘모던 워페어 II’는 오는 10월 28일 PC, PS4, PS5, Xbox One, Xbox 시리즈 XlS로 발매되며, 한국어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