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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바가 천직'이라고 느끼는 이유 순위 자료 (자료 제공: 알바몬)


아르바이트생 10명 중 7명은 아르바이트(이하 알바)가 천직이라고 느껴진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유는 다양한 알바를 통해 새로운 일을 경험하는 것이 재미있거나, 조직에 얽매이는 것이 싫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몬이 남녀 알바생 9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알바생 74.2%가 ‘알바가 천직이라고 느껴진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2017년 동일 조사 당시 69.9% 보다 4.3%P 증가한 수준이다. 성별로는 여성 알바생이 76.9%로 남성 72.0%에 비해 4.9%P 높았다.

알바가 천직으로 느껴지는 이유는 ▲다양한 알바를 통해 새로운 일들을 경험하는 것이 재미있기 때문이란 응답이 26.4%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조직에 얽매이는 직장생활이 답답하게 느껴지기 때문(20.6%)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즐겁기 때문(14.5%) ▲여럿이 함께 협업하는 일보다는 혼자서 일하는 게 편하기 때문(11.7%)  ▲최소한의 생활만 가능한 돈만 벌면 되는 미니멀한 삶을 추구하기 때문(11.6%) ▲자유롭게 여행 다니면서 시간적으로 여유롭게 살고 싶기 때문(8.3%) 등의 의견이 있었다.

한편 이번 알바몬 조사에 참여한 알바생 67.3%는 최소 6개월 이상 근무하는 장기 알바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이유는 ▲익숙한 동료와 근무환경 등으로 부담이 없기 때문이 33.5%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어느 정도 노하우가 쌓여 비교적 일을 쉽게 할 수 있기 때문(22.4%) ▲새로운 알바를 찾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17.3%) ▲해당 분야 업무 경력을 쌓을 수 있기 때문(13.4%) ▲경력이 올라가면 급여도 높아지기 때문 (12.9%) 등의 순이었다.

실제 73.5%는 장기 알바 근무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근무 기간은 ▲1년 정도가 32.7%로 가장 높았으며 ▲6개월 정도(28.1%) ▲1년 6개월 정도(14.0%) ▲2년 정도(13.5%) △3년 이상(7.6%) 등의 순이었다.

6개월 이상 일했던 아르바이트로는(*복수응답) ▲매장관리(카페서빙, PC방 등) 알바가 응답률 41.1%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판매서비스(편의점.백화점.유통점 등) 알바 24.7% ▲사무보조(문서작성.교정 등) 알바 21.1% ▲과외.학원강사 알바 19.3%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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