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ladslpnn_0001.jpg
▲ 알바몬 '알바 리스펙 경험' 조사 결과표 (자료 제공: 알바몬)

알바몬이 26일(목), 최근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남녀 아르바이트 근로자 1,122명을 대상으로 ‘알바 리스펙 경험’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아르바이트 근로자 10명 중 9명이 아르바이트 중 고객에게 존중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고객에 존중 받았다고 생각한 순간 1위는 감사 인사를 받았을 때가 66.4%로 제일 높았다. 그 다음으로는 판매하는 제품이나 음식 등을 친절하게 웃으면서 받을 때가 49.2%로 많았다. 이 외에도 힘들지 않은지 걱정할 때가 32.0%, 지불수단을 정중하게 건네줄 때가 29.0%, 감사의 의미로 간식을 전해줄 때가 28.6%를 기록했다.

한편, 아르바이트 근로자들은 일자리를 구할 때 ‘어떤 일을 하는지’ 일의 특성을 가장 중요하게 판단한다고 답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어떤 일을 하는지, 일의 특성’을 가장 중요하게 살핀다는 알바생이 20.3%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최저임금을 보장하는 적정급여를 지급하는지’를 가장 중요하게 살핀다는 알바생이 19.4%로 많았다. 이외에는 쾌적한 근무환경(11.8%), 사장님의 인상/이미지(11.0%), 알바 근무지와 집과의 거리(8.8%), 안전한 근무환경(7.5%) 순으로 중요하게 살핀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가장 선호하는 아르바이트 직무는 ‘사무보조’가 36.7%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선호하는 직무는 카페아르바이트(34.2%), 매장관리/판매(31.9%), 음식점 서빙(24.1%), 영화관 아르바이트(23.7%), 편의점 아르바이트(18.7%) 이벤트/행사 스텝(17.7%) 순으로 높았다. 

이처럼 아르바이트 직무를 통해 기업에서의 근무경험을 쌓거나 쾌적한 근무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 직종들을 선호하는 근로자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PNN:: 플레이어를 위한 큐레이션 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