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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바몬 2019년 상반기 전국 평균 시급 조사표 (자료 제공: 알바몬) 

알바몬이 16일(화), 올해 상반기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광역시도별 아르바이트 시급 데이터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장 높은 시급을 기록한 곳은 바로 ‘세종특별자치시’였다.

1위를 차지한 세종특별자치시는 시간당 평균 아르바이트 급여 9,126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 뒤를 이어 서울특별시(8,969원)가 2위, 제주특별자치도(8,870원)가 3위, 경기도(8,865원)가 4위, 충청남도(8,813원)가 5위를 기록했다. 

상반기 전체 평균 시급은 작년과 같은 기간을 비교했을 때, 평균 9.9%가 올랐다. 가장 인상률이 높았던 지역은 충청북도로, 총 873원(11.0%)이 올랐다. 반면 가장 낮은 인상폭을 보인 곳은 세종특별자치시로 464원(5.4%)가 오르는데 그쳤다.

시군구별로 상세화한 시급 순위에서는 서울특별시가 강세를 보였다. 전국 1위는 서울특별시 강남구(9,189원)으로 확인됐으며, 그 뒤를 이어 영등포구가 9,083원으로 2위, 서초구가 9,059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1위에서 10위 중 6개 순위를 서울특별시 주요 구가 차지하면서 눈길을 모았다.

반대로 가장 평균 시급이 낮았던 시군구는 충청남도 논산시였다. 등록된 공고에 따르면, 평균 시급은 8,443원으로 2019년 시간당 최저임금인 8,350원과 100원 차이도 나지 않았다. 이어 전라북도 정읍시(8,479원)과 완주군(8,488원), 경상남도 밀양시(8,490원)과 부산광역시 영도구(8,505원) 등이 상대적으로 낮은 평균 시급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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