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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바몬 '여름철 최고, 최악의 아르바이트' 조사표 (자료 제공: 알바몬)

알바몬이 3일(수), 아르바이트 근로자 1,097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최고, 최악의 아르바이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악의 여름 아르바이트는 ‘인형탈 아르바이트’였다.

먼저 여름철 최악의 아르바이트 1위는 ‘인형탈 아르바이트’가 35.6%를 기록하며 1위로 꼽혔다. 그 뒤를 이어 ‘택배 상하차 아르바이트’가 26.3%로 2위, 여기에 ‘고깃집 숯불관리 아르바이트’가 13.6%로 3위에 올랐다. 알바몬 관계자는 “야외 및 현장에서 근무하며 무더위에 직간접적으로 노출되는 아르바이트들이 주로 상위권에 올랐다”고 전했다.

반면, 아르바이트 근로자들이 생각하는 여름철 최고의 아르바이트는 ‘관공서 아르바이트’가 28.5%로 1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사무/사무보조 아르바이트(14.9%)’, ‘영화관 아르바이트(13.2%)’, ‘카페 아르바이트(10.1%)’ 등 주로 쾌적한 환경에서 시원하게 근무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들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 아르바이트가 힘든 이유에 대해서는 대부분 ‘더운 날씨’와 관련이 많았다. 조사 결과 ‘더운 날씨에 조금만 일해도 피로감이 몰려와서’란 응답이 68.4%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높은 불쾌지수에 덩달아 많아지는 손님들 클레임’이 53.4%를 택했다. 이 외에도 ‘다른 계절에 비해 유난히 지치는 출근길’과 ‘다들 노는 피서철에 일해야 해서’ 그리고 ‘모기와 파리 등 벌레가 많아서’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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