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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로자의 날' 근무 여부 전년대비 비교표 (자료 제공: 알바몬)

알바몬이 29일(월), 잡코리아와 함께 진행한 아르바이트 근로자 444명을 대상으로 ‘근로자의 날 출근 유무’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24.8%만 ‘근로자의 날 쉰다’고 답했다. 이는 2018년 21.5%보다 3.2% 증가한 수준이다.

출근하는 아르바이트 근로자들은 그 이유로 ‘업의 특성’을 꼽았다. 조사 결과 ‘서비스업’은이 같은 이유로 근무하는 근로자 응답률이 무려 58.1%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법정공휴일이 아니라서 근무한다’라는 응답자가 26.6%로 많았다. 이외에도 ‘근로자의 날 근무하는 대신 수당이 지급되어서’ 일한다는 근로자도 24.6% 정도로 조사됐다.

한편 직장인 중에는 절반에 가까운 48.0%가 ‘근로자의 날 쉰다’고 답했다. 이는 2018년 동일조사 결과인 49.9%보다 -1.9% 감소한 수치다. 근로자의 날 근무하는 직장인들도 그 이유로 ‘업의 특성’을 1위로 꼽았다. 조사결과 ‘업의 특성’이라는 직장인이 응답률 49.5%로 가장 많았고, 이어 ‘법정공휴일이 아니라서 일한다’는 직장인이 35.8%로 다음으로 많았다.

알바몬 변지성 팀장은 “근로자의 날은 법정공휴일이 아닌 ‘유급휴일’이므로 고용주에 따라 유급휴일을 지급하지 않는 사업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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