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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바이트 많은 대학가 순위표 (자료 제공: 알바몬)

알바몬이 25일(월), 지난 2018년 웹사이트에 등록된 대학가 인근 아르바이트 공고 648만여 건의 빅 데이터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분석에 따르면, 가장 많은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보유한 대학가는 홍익대학교가 총 166,482건으로 1위, 연세대학교가 총 158,034건으로 2위, 건국대학교가 123,682건으로 3위를 각각 기록했다. 

순위권에 들어간 대학 인근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은 홍익대학교가 9,003원, 연세대학교가 8,971원, 건국대학교가 8,896원, 서강대학교가 8,985원, 서울 교육대학교가 9,275원, 서울대학교가 9,047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각 대학이 위치한 소재지에 따라 아르바이트 일자리 편차도 큰 편이다. 실제로 아르바이트 일자리가 많은 대학가 상위 30위권 중 22군데가 서울 지역 대학가였으며, 이 중에서 인천, 경기 지역은 7곳, 기타 지방은 1곳으로 나타났다.

비 수도권 대학 중 상위 30위권에 오른 대학은 34,857건의 공고를 보유해 30위를 기록한 대전광역시에 있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유일했다.

주요 아르바이트 업종으로는 외식∙음료(31.4%)와 서비스(25.6%), 유통∙판매(13.7%)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동 인구가 많은 대학가를 중심으로 지역 번화가가 형성되면서 관련 아르바이트 일자리도 대학가 주변에 포진하게 된다는 것이 알바몬 설명이다.

알바몬 변지성 팀장은 “학기 중에도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대학생들이 늘어 나면서, 주거지 및 학교 등 이동 동선을 고려해서 아르바이트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알바 포털 등에서 제공하고 있는 대학가 별 알바 서비스 등을 활용하면 본인의 학교 인근 아르바이트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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