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서울시에서 가장 평균 시급이 높은 지역은 중구로 조사됐다. 올 1분기 중구를 근무지로 하는 아르바이트의 평균 시급은 8,493원으로 서울시 전체 아르바이트보다 평균 194원을 더 벌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몬(대표 윤병준)이 올 1분기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서울시 아르바이트 채용공고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알바몬에 따르면 올 1분기 서울시를 근무지로 하는 채용공고들의 시간당 평균급여는 8,299원으로 조사됐다. 지난 해 3분기알바몬이 조사, 발표했던 7,661원보다 638원이 높았다.

서울시 25개 구별 평균 시급을 살펴 보면 ▲중구를 근무지로 하는 알바 공고의 평균 시급이 8,493원으로 가장 높았다. 2위는 시간당 8,477원의 평균 급여를 기록한 ▲동대문구가 차지했으며, ▲강남구 7,440원, ▲강북구 8,421원, ▲영등포구 8,346원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어 ▲송파구 8,340원, ▲마포구 8,339원, ▲중랑구 8,330원, ▲서초구 8,324원, ▲강동구 8,283원 등도 차례대로 시급이 높은 구 상위 10위에 올랐다.

반면 ▲구로구는 8,054원으로 서울시 25개 구 중 평균 시급이 가장 낮은 지역으로 꼽혔다. ▲도봉구 8,056원, ▲동작구 8,059원, ▲은평구 8,089원, ▲서대문구 8,109원 등도 시간당 평균 임금이 낮았다.

아르바이트 일자리가 가장 많았던 서울시 내 지역은 ▲강남구였다. 알바몬에 등록된 올 1분기 강남구 알바 공고는 8만3천 여건으로 서울시 전체 공고의 약 13%를 차지했다. 이어 ▲송파구 4만3천여건, ▲마포구 4만2천여건, ▲서초구 3만8천여건, ▲영등포구 3만8천여건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알바몬은 서울시 등 주요 근무지별 아르바이트 정보를 카테고리로 분류하여 제공하고 있다. 알바몬 웹사이트 및 알바몬앱 등 알바몬 서비스에 접속하면 근무지 위치에 따라 △지역별 알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역세권알바, △대학가근처, △핫스팟알바, △동네간편알바 등 다양한 위치기반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구직자의 현재 위치나 거주지를 중심으로 지도 위에 아르바이트 정보를 뿌려주는 △알바지도 서비스는 자주 가는 이동경로 상의 알바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어 구직자들에게 인기를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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