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블러드(대표 류일영)는 2017년 5월 29일 월요일, 일본 도쿄에서 각종 언론 매체와 PC방 사업주를 초대하여 테크노블러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VR 콘텐츠 플랫폼 “VIRTUAL GATE”의 일본 서비스 개시를 발표했다.

초기에는 일본 국내의 인터넷 카페(PC방) 112곳의 매장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후, 조만간 일본 국내뿐만이 아니라 한국을 포함하여 사업 영역을 점차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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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RTUAL GATE”는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 미국, 중국, 대만, 유럽 등 세계 각지의 50만 명 이상의 팬을 보유한 인기 VIRTUAL YouTuber 키즈나 아이를 이미지 캐릭터로 기용하고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므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근 몇 년간 주목을 받고 있는 VR 콘텐츠는 만족할 만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와 환경 조성 문제, 그리고 VR 콘텐츠를 사실적인 수준으로 구현할 수 있는 높은 사양의 HMD 기기 구매 비용 등의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혀 쉽게 진입할 수 없는 장벽에 가로막혀 있었다.

테크노블러드는 VR 콘텐츠 플랫폼 “VIRTUAL GATE”를 통해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고 많은 유저들이 손쉽게 VR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입구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VIRTUAL GATE”는 PC방을 비롯한 현실의 매장들과 제휴한 세계 최초 시설 설치형 VR 콘텐츠 플랫폼을 조성하여 모든 유저들에게 VR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는 입구를 마련했다.

간단히 설명하면 유저들에게는 각각의 PC방에 세계 최초로 시선 추적 기능을 구현한 FOVE 0 HMD 기기를 비치하여 VR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쾌적한 장소와 환경을 제공하고, 개발사에게는 공들여 개발한 게임과 영상 등의 VR 콘텐츠를 판매하여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유통 경로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탄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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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RTUAL GATE”에는 미국, 일본, 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VR 개발사에서 제공 받은 250여 종의 게임과 동영상, 어플리케이션이 구비되어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가되고, 업데이트될 예정이므로 다양한 최신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VIRTUAL GATE”는 “만나고 싶을 때, 언제든지 만날 수 있는 문이 열린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서비스를 개시한다. 현실에서는 만날 수 없는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의 캐릭터, 평소에 쉽게 만날 수 없는 아이돌 그룹이나 인기 배우를 VR 콘텐츠를 통해 언제든지 만날 수 있는 문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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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블러드는 5월 29일, 일본 전국 112곳의 매장에서 서비스를 개시하여 최종적으로는 일본 전국의 약 1,800곳의 매장에서 “VIRTUAL GATE”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올 여름부터 한국에서도 서비스를 개시하여 전국 약 8,000곳의 매장에 4만여 대의 HMD를 비치하여 한∙일 두 나라의 약 10,000곳의 매장에서 VR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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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블러드 코리아는 오는 6월부터 일부 매장에서 필드테스트를 실시하고, 올 여름에 “VIRTUAL GATE”의 한국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VIRTUAL GATE"를 통해 일본 VR 콘텐츠를 한국에서 즐기고 한국 VR 콘텐츠를 일본에 유통할 수 있는 판로가 열린 만큼, 협업할 수 있는 파트너사를 찾고 있으므로 VR 콘텐츠 관계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문의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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