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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한 투자로 이슈몰이를, B-ONE 인하대점

by 허새롬기자glassdrop@ipnn.co.kr posted Jan 0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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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하대 상권 전경 (사진 촬영: PNN)


입소문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업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는 변수다.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마케팅 무대가 옮겨진 현재도 마찬가지다. 매장 서비스를 직접 경험해본 고객이 이야기하는 평가는 여전히 강력한 유인 요소로 작용한다. 특히 입소문이 빠르고 주변인의 평가에 예민한 고객이 모인 상권일수록 더욱 그러하다.

대학가는 이런 성향이 강한 상권이다. 대학가는 PC방 문화에 익숙한 젊은 세대가 많고, 본래 살던 지역에서 벗어나 자취하는 학생도 적지 않아 성업하는 상권으로 알려졌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대학생들이 모이다 보니 오프라인을 통한 소식 전파도 빠르며, 온라인도 마찬가지다. 특히 SNS에서 실시간으로 정보가 공유되다보니 반응이 즉각적이다. 이렇다 보니 대학가에 위치한 PC방도 각자 차별화에 여념이 없다.

대학생도
좋은 건 안다
대학가 소재 PC방은 여타 상권보다 평균적인 시설 수준이 낮다는 고정관념이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흥행 이래로 고사양 게임이 PC방 과반 이상을 점유한 사례가 많지 않았던 데다, 높은 사양을 필요로 하는 온라인게임 출시가 줄어 업그레이드 필요성이 크지 않았기 때문이다.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한 차례 업그레이드 바람이 불었지만, 대학가 PC방은 대처가 다소 늦은 편이었다. 이 때문에 대학생 사이에서 '배틀그라운드' 플레이 가능한 사양을 갖춘 PC방을 공유하는 사이트가 각광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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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NE 인하대점 (사진 촬영: PNN)


그런 가운데 B-ONE 인하대점은 과감한 투자를 단행했던 매장이다. '배틀그라운드' 열풍 당시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한 PC방으로 이름을 올렸고, 최근에는 일부 좌석에 고급형 제품인 LG 울트라기어 모니터를 배치해 차별화를 꾀했다.

일반적으로 대학가 PC방은 고정 고객층이 존재해 사양에 관계없이 가동률이 높은 편으로 알려져 있으나, B-ONE 인하대점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좋은 제품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답했다. 더불어 실제로 B-ONE을 방문하는 이들도 LG 울트라기어 모니터가 배치된 좌석부터 먼저 앉으며, 제품을 경험해본 후 친구와 함께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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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NE 인하대점 내부 (사진 촬영: PNN)


비주얼은 화려하게
내실은 경제적으로
B-ONE 인하대점이 이처럼 과감한 투자를 할 수 있었던 이유는 현실을 고려한 전략 덕분이다. 현재 B-ONE 인하대점은 인텔 i5-6500와 GTX1060번대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데, 현세대 최신 사양은 아니지만 '배틀그라운드'를 비롯한 최신 게임을 일반 옵션으로 원활하게 구동할 수 있는 스펙이다.

B-ONE 인하대점 관계자는 "'배틀그라운드' 흥행을 고려해 업그레이드를 진행했었는데, 인텔 CPU가 내구성과 호환성이 좋아 지금도 안정적으로 게임을 잘 구동한다"고 설명했다. 인텔은 지난해 이와 같은 강점을 더욱 강화한 9세대 커피레이크 리프레시 CPU를 출시한 바 있다. 최대 8개 코어를 탑재해 '배틀그라운드'는 물론이고 최신 게임을 원활히 구동하며, 구동 속도 및 호환성 측면에서 안정성이 더욱 높아졌다. 

이어 B-ONE 인하대점 관계자는 "다양한 부품 펌웨어나 기술 지원을 원활하게 하는 덕에 한 번 업그레이드하면 3~4년은 무리없이 쓰는 것 같다. 자잘한 부품 교체 이슈가 없어서 모니터에도 투자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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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모니터는 매장에 들어설 때 바로 눈에 들어오는 제품이니만큼, 고객 유인 요소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외부로 드러나지 않는 CPU나 그래픽카드와 달리 눈에 잘 띄어서 매장의 시설 수준을 어필할 수 있기 때문이다.

B-ONE 인하대점 관계자는 "대학가 PC방은 스펙이 높지 않다는 인식이 있어서 조금만 신경을 써도 반응이 즉각적으로 온다"며 "전 좌석 교체가 어렵다면 매장 입구에 눈에 띄는 제품을 배치해서 어필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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