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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먹거리 패러다임 전환 도전, 쿡몬스터 화곡점

by 허새롬기자glassdrop@ipnn.co.kr posted Nov 0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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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는 PC방에 떼려야 뗄 수 없는 요소가 됐다. 컵라면, 과자와 같은 인스턴트 식품 위주의 간식이 대부분이었던 초기를 지나 현재는 한 끼 식사가 가능할 정도의 음식을 제공하는 매장이 크게 늘었다. 매스미디어에서는 PC방을 한국의 독특한 문화 공간으로 소개할 뿐 아니라 각종 '먹방'을 내보내며 PC방 먹거리의 발전에 주목한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PC방 먹거리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도 있다. 신선도, 위생 측면에서 일반 식당과 비견할 수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PC방에 납품되는 먹거리는 주로 냉동식품이며 물청소가 용이하고 조리 공간이 넓은 식당과 달리 주방이 좁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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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쿡몬스터 화곡점 내부 전경 (사진 촬영: PNN)


PC방에도 신선 간편식이
쿡몬스터 화곡점
지하철 5호선 화곡역 인근에 위치한 쿡몬스터 화곡점은 기존 PC방 먹거리 패러다임에 도전장을 낸 매장이다. 이미 완성된 냉동식품을 활용해 메뉴를 꾸리는 매장과 달리, 쿡몬스터는 반조리 냉장 식재료를 사용한 음식을 제공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쿡몬스터라는 브랜드명도 먹거리에 초점을 맞췄다는 부분에서 착안한 이름으로 현재 원활한 식재료 납품을 위해 공장을 건설하는 중이다. 식재료 생산 감수는 실제 셰프로 일했던 담당자가 도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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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쿡몬스터 화곡점 먹거리 쇼케이스들 (사진 촬영: P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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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쿡몬스터 화곡점 음식 제공 모습 (사진 촬영: PNN)


실제 메뉴 구성도 다양하다. PC방 손님들이 많이 찾는 라면류는 물론 각종 덮밥, 짬뽕, 짜장면까지 다채롭다. 현재는 공장이 완공되지 않아 당초 계획한 메뉴를 전부 넣지 못한 상태로, 향후 새로운 메뉴가 추가될 예정이다. 특히 모든 준비를 마치면 전문 셰프를 투입해 먹거리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리겠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여타 매장에 비해 카운터와 주방을 길게 빼 조리 공간도 확보한 상태다.


검증된
매장 구성
차별점은 탄탄한 기본기 위에서 빛난다. 쿡몬스터 화곡점은 먹거리로 차별화를 노리지만 컴퓨터 사양과 좌석 구성에도 적잖은 노력을 기울였다. 170여개의 좌석을 ▲프리미엄석 ▲대회석 ▲FPS석 ▲커플석 ▲일반석 5개 스타일로 나누고 목적에 적합한 사양으로 컴퓨터와 주변 기기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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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쿡몬스터 화곡점에 비치된 컴퓨터 및 좌석 구성 (사진 촬영: PNN)


인텔 i7 9700kF, RTX 2070, LG 울트라기어 34인치 모니터를 배치했다. 대회석에는 인텔 i7 9700kF, RTX 2080 Super, 커스텀 수냉 PC를 사용했고 FPS석에는 인텔 i5 9600kF, RTX 2070을 놓았다. 커플석과 일반석에도 인텔 i5 9600kF, RTX 2060이 탑재돼 있다. 기본적으로 평균 사양을 높이되 각 좌석을 선호하는 고객 스타일에 맞는 부품을 배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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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텔 i7-9700kF


이와 같은 좌석 구성 노하우는 긱스타에서 나왔다. 긱스타는 전국에 500여개 이상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 PC방 프랜차이즈로, 여러 PC방 운영을 통한 노하우를 쿡몬스터 매장 구성에 접목했다. 실제로 쿡몬스터 화곡점에는 긱스타가 좋은 효과를 본 그룹실, 구역별 인테리어 등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


더불어 컴퓨터 부품과 주변 기기 선택에 있어서도 긱스타의 조언이 주효했다. 긱스타 관계자는 "모니터, 마우스 등은 손님 취향에 따라 갈리지만 CPU는 확실히 인텔이 안정적이다.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하면 좋겠지만 하드웨어 지식이 없으면 관리가 힘들다. 인텔의 경우는 게이밍 성능도 뛰어날 뿐 아니라 업데이트 지원도 원활해서 무난하게 관리하기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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