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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파가 25일(화), 매출액또는손익구조30%(대규모법인은15%)이상변동 공시를 통해 2019년 연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019년 한 해 총 매출은 약 1,00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9.2%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약 86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2019년 4분기에는 매출 275억 원, 영업이익 17억 원을 기록했다. 

이와 같은 실적에 대해 베스파는 '킹스레이드' 매출 감소로 인해 연결매출액이 감소한 데다, 신작 개발을 위한 R&D 인력을 충원하며 인건비가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에는 '킹스레이드'의 소울웨폰 업데이트와 K-POP 걸그룹 '드림캐쳐'와의 콜라보버레이션으로 글로벌 유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바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4분기 일본 시장 10위권 기록 및 상위권 순위 유지, 미국과 유럽 지역에서 순위 역주행을 일으키기도 했다.

한편, 베스파는 2020년 '킹스레이드' 콘텐츠를 강화하고, 장편 TV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한 브랜드 확산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자체 IP 개발과 일본 자회사 HIVE를 통한 유명 IP작 개발 등 라인업을 충원한다는 방침이다.

베스파 관계자는 “2020년은 세계 주요 시장에 게임 장르를 다양화하여 출시하는 등 글로벌 개발사로 한층 더 발돋움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개발중인 신작들은 모두 순조롭게 개발을 이어가고 있으며, 사업 계획에 맞춰 순차적으로 공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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