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ladslpnn_0001.jpg
▲ 엠게임 CI (사진 제공: 엠게임)

엠게임이 20일(목), 2019년 연간 및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 2019년 매출은 377억원, 영업이익 73억원, 당기순이익 8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 101%, 251% 상승한 수치다.

2019년 4분기 실적도 매출 120억원, 영업이익 37억원, 당기순이익 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 58%, 336%, 13,570% 늘었다.

cooladslpnn_0002.jpg
▲ 엠게임 2019년 연간 실적 자료(자료 제공: 엠게임)

이와 같은 매출 신장에는 주요 온라인게임들의 해외 선전이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에서는 ‘열혈강호 온라인’이 현지 이벤트를 반영한 각종 업데이트를 통해 순항 중에 있다. 여기에 북미, 터키에서는 ‘나이트 온라인’이 2019년 신규 서버 오픈 후 줄곧 높은 동시접속자 수와 매출을 기록했다.

2020년에 엠게임은 지난 2019년 실적을 견인한 온라인게임 해외 성과가 국내에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서비스 강화 전략을 펼치면서, 온라인게임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자체 개발 및 외부 제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 틈새 공략에 나설 3종 이상의 모바일게임을 발굴해 연내 순차 출시하며, 온라인 TPS 신작 ‘프로젝트X’도 하반기 스팀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 외에도, 오는 3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과 상반기 스포츠 배팅 게임 출시로 웹보드 게임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2020년에도 주력 온라인게임이 해외에서 계속해서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고, 이에 따라 더 나은 조건으로 재계약을 성사시켜 상향 평준화된 해외 매출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여기에 온라인게임들의 국내 서비스 강화, 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 효과로 인해 확대된 안정적 매출을 기반으로 신규 퍼블리싱 모바일게임 매출 등을 더해 지난 2019년을 뛰어 넘는 성장세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2019년 연간 및 4분기 실적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PNN:: 플레이어를 위한 큐레이션 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