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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 2019년 연간 실적 자료 (자료 제공: 넥슨)


넥슨은 13일(목), 2019년 4분기 및 연간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총 매출은 2,485억 4,200만 엔(한화 약 2조 6,84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945억 2,500만 엔(한화 약 1조 208억 원)으로 전년 대비 4% 감소했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피파 온라인 4’ 등 주요 스테디셀러 IP들이 국내에서 성장을 지속하며 이번 실적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서비스 16주년을 맞은 '메이플스토리'는 여름 및 겨울 업데이트를 거쳐 새로운 스토리와 세계관 확장 등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여 연간 최대 성과 및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 모바일 버전 ‘메이플스토리M’ 역시 서비스 3주년 이벤트와 신규 캐릭터 추가, 게임 밸런싱 등을 통해 연간 최대 및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지난 11월 출시된 모바일 MMORPG ‘V4’는 넥슨의 신규 IP로, 출시 이후 국내 모바일 마켓 매출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넥슨은 2020년 중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중국 출시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글로벌 론칭을 준비 중이며, 스웨덴에 위치한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멀티플레이 협동 액션 게임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넥슨 재팬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올해 넥슨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대형 프로젝트 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신성장동력 확보에 매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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