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오위즈 CI (사진 제공: 네오위즈)
네오위즈가 10일(월), 국제회계기준 연결 재무제표에 따른 2019년도 연간 및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총 매출액은 2,54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으며, 당기 순이익은 260억 원을 기록했다.
2019년 4분기 매출액은 72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0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성장했다. 마지막으로, 당기 순이익은 1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감소했다.
▲ 네오위즈 2019년 연간 및 4분기 실적표 (자료 출처: 공식 홈페이지)
부문 별로 살펴봤을 때, 국내 매출은 보드게임의 성수기 효과가 반영된 덕분에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426억 원을 기록했다. 보드게임은 지난 2019년 iOS 서비스를 시작하며 유저풀이 확장됐으며, 주요 서비스 게임 PC와 모바일 통합 작업이 마무리되면서 기존 유저들의 활동성이 개선되는 효과를 거뒀다. 보드게임은 향후 확대된 트래픽을 기반으로 마케팅 고도화 작업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방침이다.
해외 매출은 30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소폭 감소했다. 이는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 스팀 얼리 엑세스 성과와 모바일 전략 RPG ‘킹덤 오브 히어로’ 일본 매출이 반영된 결과다. 이번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는 글로벌 유저들에게 새로운 재미 전달을 목표로 오는 1분기 내 정식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본에서 서비스 중인 ‘킹덤 오브 히어로’는 올해 대만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네오위즈는 2020년에도 자체 IP들의 글로벌 성과 확대를 목표로 다수의 신작을 선보인다. 1월 출시된 모바일 RPG ‘위드 히어로즈’를 시작으로, PC 게임 ‘메탈유닛’, ‘스컬’, ‘플레비 퀘스트: 더 크루세이즈’ 등 개성 있는 작품들이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정식 출시되며, 모바일 스포츠 게임 ‘골프챌린지’, 콘솔게임 ‘블레스 언리쉬드’까지 콘솔, PC,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새로운 시장 창출에 나선다.
이찬중기자cooladsl@ip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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