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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버워치 리그' 로고 이미지 (사진 제공: 블리자드)

블리자드가 17일(금), 자사 온라인 팀 기반 슈팅게임 ‘오버워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오버워치 리그’ 유니폼 제작을 위해 스트리트웨어로 유명한 디자이너 제프 스테이플과 협업한다고 밝혔다.

제프 스테이플은 20년 이상 패션 업계에 종사하며 디자인, 라이프스타일, 엔터테인먼트 분야 여러 정상급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맺어온 디자이너다.

제프 스테이플은 특유의 미적 감각을 유지하면서도, 기능성과 편안함을 갖춘 리그 유니폼을 탄생시키고자 디자인 과정 전반에 걸쳐 선수들과 공동 작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제작된 유니폼 키트에는 각 팀의 반팔 및 긴팔 저지, 재킷, 압박 슬리브, 모자, 비니 등이 포함됐다. 향후 리그에 출전하는 총 20개 팀은 2월 8일 개막하는 2020년 시즌에서 이를 유니폼으로 착용하게 된다.

액티비전블리자드 다니엘 체리(Daniel Cherry) e스포츠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업계 최초로 기록될 이번 협업은 e스포츠가 진정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발전, 진화해 나가고 있음을 매우 잘 보여준다”라며, “올 시즌 오버워치 리그 팀들 연고지가 위치한 각 도시의 거리에서 이번에 선보인 의류와 용품들을 착용한 모습을 하루 빨리 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에 제작된 유니폼 외에도, 시중에는 ‘오버워치 리그 x 스테이플’ 저지가 오는 1월 28일부터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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