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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롤드컵' 결선 무대 현장 사진 (사진 제공: 라이엇게임즈)

라이엇게임즈가 11일(월), 자사 온라인 AOS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e스포츠 대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전에서 ‘펀플러스 피닉스’가 ‘G2 e스포츠’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승전은 프랑스 파리 ‘아코르호텔 아레나’에서 10일 오후 9시부터 진행됐다. 작년 롤드컵 우승을 차지한 지역인 중국의 ‘펀플러스 피닉스’와 홈그라운드 팬을 등에 업은 유럽의 ‘G2 e스포츠’ 간 결승전을 관람하기 위해 1만 5천명의 관객들이 현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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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롤드컵' 시상식 사진 (사진 제공: 라이엇게임즈)

‘펀플러스 피닉스’는 이번 롤드컵 첫 출전에 우승까지 따내며 로열 로더에 등극했으며, 중국 팀이 지난해 롤드컵에 이어 또다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우승 팀인 ‘인빅터스 게이밍’에서 한국 출신 선수인 탑 라이너 ‘더샤이’ 강승록과 미드 라이너 ‘루키’ 송의진이 활약했던 것처럼 올해도 한국 출신의 탑 라이너 ‘짐준’ 김한샘과 미드 라이너 ‘도인비’ 김태상이 큰 활약을 펼쳤다.

이번 롤드컵 총 상금은 현재까지 미화 222만 5천달러에 달하며, 20일 오전 4시까지 판매되는 ‘챔피언십 라이즈’ 스킨과 ‘2019 LoL 월드 챔피언십 와드 스킨’ 판매 수익의 25%가 추가돼 최종 상금 규모가 결정된다. 펀플러스 피닉스는 총 상금 중 37.5%를 가져가게 돼 최소 83만 달러 이상의 상금을 챙기게 됐다.

라이엇게임즈는 결승전 종료 후 내년도 롤드컵 개최 지역 및 결승전 장소를 공개했다. 2020 롤드컵은 중국에서 진행되며, 결승전은 상하이에서 성대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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