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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 2019년 3분기 실적표 (자료 제공: 넥슨)


넥슨은 2019년 3분기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매출은 524억 엔(한화 약 5,81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44억 1,900만 엔(한화 약 2,71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다.

3분기에는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피파 온라인 4’ 등 주요 스테디셀러 IP(지식재산권)들이 PC와 모바일에서 견조한 매출을 내며 실적을 견인했다.

서비스 16주년을 맞이한 ‘메이플스토리’는 전략적 업데이트와 유저 친화적 운영으로 서비스 기간 중 가장 높은 한국 지역 분기 매출을 기록했고, ‘피파 온라인 4’ 역시 전년 동기 대비 높은 성장을 이어갔다.

넥슨 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넥슨은 자사의 강점인 라이브 게임 운영 능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며 “온라인·모바일 플랫폼에서 훌륭한 성과를 내고 있는 '메이플스토리'처럼 '던전앤파이터' 역시 온라인에 이어 모바일 플랫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신규게임 개발에 집중하고 글로벌 시장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엠바크스튜디오 인수 등을 통해 차세대 게임 개발을 이어가면서 게임의 새로운 장르 확장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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