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바' 메인 이미지 (사진 제공: 네오위즈)

네오위즈가 18일(금), 자사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FPS ‘아바(A.V.A)’ IP를 인수했다.

지난 7월 19일 개발사인 레드덕 파산 선고가 있었는데, 네오위즈는 파산 절차 진행 과정에서 법원을 통해 IP에 대한 권리를 최종 획득했다.

‘아바’는 그간 레드덕 경영 악화로 서비스 종료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된 바 있다. 네오위즈는 안정적인 서비스 유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계약 연장 합의를 통해 서비스를 이어나가는 한편, 서비스 개발을 위해 핵심 개발자들을 네오위즈로 합류시키는 등 노력을 기울여왔다.

네오위즈는 이번 IP 확보를 통해 게임 이용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시스템 개선, 신규 콘텐츠 개발 등 게임을 재정비해 새롭게 서비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아바’가 네오위즈 게임으로 편입된 만큼 재도약을 위해 전 세계 이용자 대상 글로벌 서비스도 진행할 계획이다.  

네오위즈에이블스튜디오 김인권 대표는 “이번 ‘아바’ IP 획득은 유저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내린 결정”이라며, “네오위즈 ‘아바’로서 다시 시작해 나가고자 한다.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