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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룰러' 박재혁 선수 이미지 (사진 제공: 젠지)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가 23일(월), 온라인 AOS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의 간판 선수 ‘룰러’ 박재혁 선수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룰러’ 박재혁 선수는 2016년 ‘삼성 갤럭시(현 젠지)’ 팀 소속으로 e스포츠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그 해 열린 ‘2016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거머쥐고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대회 시즌 11 경기 우승의 주역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이후 2017년에는 젠지 소속으로 활약하며 ‘리그 오브 레전드 2017 월드 챔피언십’ 우승 및 MVP를 차지했다.

젠지는 박재혁 선수가 보인 성과와 미래의 잠재력, 그리고 세계 최정상급 실력을 갖춘 프로 e스포츠 선수로 훌륭한 커리어를 쌓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해 업계 최고 수준 조건을 제시하며 장기 계약을 맺었다.

박재혁 선수는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도와주신 팬, 코치, 가족 특히 부모님께 감사를 표하며 지금까지 받은 사랑과 지지를 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금까지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글로벌 무대에 진출하는 모습을 부모님께 보여 드리겠다는 개인적인 꿈을 향해 달려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젠지는 지금까지 박재혁 선수를 응원한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고자 9월 28일 토요일 1시 젠지 본사에서 팬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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