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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브시스터즈 2019년 상반기 및 2분기 실적표 (자료 제공: 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가 9일(금), 2019년 상반기 및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데브시스터즈는 2019년 상반기에 매출 172억 원, 영업손실 99억 원, 당기순이익 14억 원을 기록했다. 주력 게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 상승했지만, 전반적인 인력 규모가 커지면서 영업손실은 늘었다.

반면 자회사 데브시스터즈벤처스와 산하 투자 조합들이 보유한 투자 자산 매각으로 대규모 금융 수익을 거두면서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슈퍼크리에이티브와 펄어비스 같은 보유 지분을 처분하면서, 상반기 총 100억 원 가량이 투자수익으로 인식됐다.

한편, 2분기 매출은 84억 원, 영업손실 62억 원, 당기순이익 63억 원으로 나타났다. 분기 영업손실폭의 증가는 마케팅 비용 집행 및 데브시스터즈벤처스 성과 보수 인식에 따른 일시적 인건비 상승에 기인한다.

현재 데브시스터즈는 하반기에 주력 게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3주년이 다가오는 만큼 다채로운 신규 콘텐츠와 이벤트를 선보여 IP 경쟁력 확대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여기에 지난 5월 해외 5개국 소프트론칭을 통해 다각도로 시스템 및 지표 검증을 거치고 있는 퍼즐게임 쿠키런 젤리팝의 완성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작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 외에도, RPG, 전략, 대규모 도시건설, 패션 시뮬레이션, 소셜네트워크 등 다양한 장르 게임과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서비스까지 총 6개의 신규 프로젝트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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