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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 2019년 2분기 실적표 (자료 제공: 넥슨)

넥슨이 8일(목), 자사 2019년 2분기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넥슨은 2019년 2분기 매출은 538억 6,500만 엔(한화 약 5,71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가량 상승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129억 8,700만 엔(한화 약 1,377억 원), 순이익은 191억 4,500만 엔(한화 약 2,030억 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9%, 41% 감소했다.

넥슨은 올해 반기 기준으로 매출 1,469억 4,200만 엔(한화 약 1조 5,852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피파온라인 4’, ‘카트라이더’ 같은 주요 스테디셀러 게임들의 장기 흥행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넥슨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이번 실적에 대해 “2분기 성장세는 장기 흥행작에 대한 넥슨 탁월한 서비스 역량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3분기 이후에도 자사의 강점들을 기반으로 건강하고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넥슨은 최근 인수 계획을 발표한 엠바크스튜디오를 통해, 서구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새로운 게임과 이용자 경험을 창조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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