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이 15일(수), 2019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매출은 9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상승했다.

이와 같은 실적에는 중화권과 북미, 터키 지역 PC 온라인게임 론칭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엠게임이 해외에 론칭한 게임 가운데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은 11월 광군제 이벤트 및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매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그리고 미국, 터키 ‘나이트 온라인’도 지난 1월 신규 서버를 오픈해 일 매출 6억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엠게임은 2분기에 블록체인 게임 포털 사이트 ‘이오스 로얄’을 통해 베팅게임 2종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선다. 블록체인 액션 RPG ‘이오스 공성전’도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퍼블리싱 타이틀도 확대한다. ‘귀혼’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 ‘귀혼’의 국내 서비스 외에도 해외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서비스 계약을 적극 추진 중이다. 특히 ‘열혈강호 온라인’의 게임성과 그래픽을 계승한 모바일 MMORPG ‘진열혈강호’는 현지 퍼블리셔가 확정되면 현지화 작업에 바로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주력 온라인게임의 국내외 매출 덕에 1분기 실적이 상승했다”며, “블록체인 및 모바일 플랫폼을 통한 국내외 신작 출시로 매출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