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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마블 2019년 1분기 실적표 (자료 제공: 넷마블)

넷마블이 14일(화) 2019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매출은 4,77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3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3% 줄었다. 이는 신작 부재에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실제로 올해 1분기에 넷마블이 출시한 신작이 없다. 

매출 구성은 다음과 같다.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리니지2 레볼루션’ 등 MMORPG 장르가 전체 매출의 32%, ‘세븐나이츠’, ‘마블 퓨처파이트’ 등 RPG 장르가 30%, ‘모두의마블’, ‘쿠키잼’(Jam City) 등 캐주얼 게임이 26% 등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매출 비중은 60%(2,879억원)를 기록했다. 북미 등 서구권 지역에서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즈(Kabam)’, ‘쿠키잼(Jam City)’,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Jam City)’가, 일본 시장에서는 ‘리니지2 레볼루션’이 꾸준히 성과를 내는 중이다.

넷마블은 2분기 중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우선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게임에서 만날 수 있는 스토리텔링형 육성 모바일 게임 ‘BTS월드(BTS WORLD)’의 글로벌 사전등록을 시작, 오는 6월 출시할 예정이다. 또 한국과 일본에서 사전등록 500만명을 넘어선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도 6월 출시 예정이다.

올해 첫 출시작인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는 출시 4일만에 양대 마켓 인기 1위, 매출 TOP 5에 오르기도 했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지난 1분기는 신작 부재 영향으로 실적이 부진했다”며 “2분기에는 지난 9일 출시한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를 비롯해 ‘BTS월드’, ‘일곱 개의 대죄’ 등 다양한 장르의 기대신작이 국내는 물론 북미, 일본 등 빅마켓 출시를 앞두고 있어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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