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메이드 2019년 1분기 실적표 (자료 제공: 위메이드)

위메이드가 8일(수), 2019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적용, 연결 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은 약 267억원으로, 영업손실은 약 73억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감소했으며, 기존 모바일게임들 해외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2019년 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을 기반으로 ▲지식재산권 침해 단속 ▲ 라이선스 사업 ▲ 모바일게임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2018년 37게임즈와 ‘전기패업’ 소송 승소 이후 킹넷 ‘남월전기3D’ 서비스 중지 가처분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인 지식재산권 침해 단속 활동을 펼친 바 있다.

라이선스 사업에서는 37게임즈와 ‘일도전세’를 계약했고, 모바일게임 2개를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기존 파트너들과 계약된 모바일 게임 및 HTML5 게임 15개 이상이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어, 총 20개 이상의 게임이 서비스될 예정이다.

신작으로는 현재 개발중인 모바일게임 ‘미르4’가 한국 시장을 중심으로 완성도를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고, ‘미르M’은 중국 현지 파트너 선정 중으로, 파트너와 협력해 게임을 완성시킬 계획이며, ‘미르W’도 개발사와 긴밀하게 협력해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위메이드가 투자한 하운드13의 ‘헌드레드 소울’과 펄사크리에이티브의 ‘린: 더 라이트브링어’는 국내 시장에 출시를 한 후 해외 시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 외에도 투자한 개발사들도 올해 다양한 게임의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