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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게임즈 2018년 실적표 (자료 제공: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11일(목), 감사보고서 공시를 통해 2018년 실적을 공개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에 따른 2018년 연결 기준, 연간 총 매출액은 약 4,208억 원, 영업이익 약 472억 원, 당기 순이익 약 189억 원을 각각 기록하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약 109%, 약 22% 상승했고 당기 순이익은 약 69% 감소했다. 

매출액 및 영업이익에는 서비스 중인 게임의 안정적인 매출을 기반으로 지난해 ‘배틀그라운드’와 ‘프렌즈레이싱’ 등 신작 PC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과 자회사 카카오VX 등 신규 수익이 더해져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당기 순이익 감소는 영업 외 손익의 영향이다. 

카카오게임즈는 2019년, 보다 다양한 장르의 게임 라인업 및 성장 동력이 될 신규 사업 구축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PC 온라인 부문으로는 오는 6월 ‘패스 오브 엑자일’ 서비스가 예정되어 있으며, MMORPG 기대작 ‘에어’도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모바일게임 부문에서는 액션게임 ‘콘트라: 리턴즈’, MMORPG ‘테라 클래식’과 ‘달빛조각사’ 같은 퍼블리싱 신작 외에도, 카카오프렌즈 IP를 활용한 자체 개발작도 출시 대기 중이다. 이 외에도 ‘게이미피케이션’을 내세운 신규 사업 등도 추진된다.

카카오게임즈 남궁훈 대표 이사는 “지난해 플랫폼과 콘텐츠를 겸비한 퍼블리셔에서 개발 영역을 더하는 수직계열화 구조를 완성했다”며, “올해는 기존 게임 사업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대중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독보적인 콘텐츠 서비스사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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